[지스타 2023] 단독부스로 참관객 맞이 AMD, 컴퓨팅을 망라하다
[지스타 2023] 단독부스로 참관객 맞이 AMD, 컴퓨팅을 망라하다
  • 김현동
  • 승인 2023.11.2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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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현장에 공식 부스 운영한 AMD
게이밍 PC 시장 주도 브랜드 다운 적극적인 행보
총 15대 PC로 체험존 운영, 기술 세미나도 볼거리



게이밍 PC 시장을 주도하며 동시에 유일하게 인텔과 비교되는 AMD는 지스타 2023에서 단독부스로 참관객을 맞는 전략을 편다. 경쟁사가 인벤을 통해 간접 노출하는 전략을 편 것과 달리 전면에 나서 시장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위치가 다소 불리한 2관에 있다는 것. 그 덕에 관람이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는 평이다.

1관은 게임사가 주축이 된 공간이다 보니 기타 카테고리가 대등한 구도에서 준비한 제품을 내세우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현실. 오히려 2관에 부스를 운영한 AMD 전략이 현명했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식 무대를 코로나 이후 처음인 AMD는 자리를 빌려 B2C와 연관한 자사 제품을 모두 망라하며 컴퓨팅 키워드를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임을 시장에 적극 어필했다.

특히 부스를 크게 4가지 콘셉트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우측을 기준으로 게임 체험존, 가운데는 무대 좌측에는 레노버 체험존 그리고 게임 관람 등급상 18세 이상으로 지정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18금 게임 체험존을 별도 운영 현장을 꾸몄다. 현장에서 체험 가능한 게임은 인조이, 워헤이븐, 검은사막, 스트리트파이터 6, 파티 애니멀즈, P의 거짓, 스타필드, 바이오 하자드 RE4, 포스포큰이며 총 15대의 PC를 설치했다.


주력 하드웨어인 라이젠 R7 7800X3D 시피유를 주축으로 자사 RX7000 라데온 그래픽카드 그리고 애즈락,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등의 제조사 메인보드,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를 비롯해 잘만 등의 제조사의 협조를 구해 완성한 PC를 현장에 설치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대원 CTS가 공급하는 마이크론과 서린씨앤아이가 공급하는 써멀라이트, 지스킬 메모리 등이 사용됐다.

오랜만에 대외 활동에 나선 AMD는 자사 기술력을 참관객을 상대로 어필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매일 2회로 나누어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진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테크니컬 세션이라 명명한 세미나를 통해 AI와 라데온 그래픽 기술력의 강점에 대해 비중 있게 다뤘다. 물론 이들 참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AMD 부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였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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