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서비스에서 숏폼 영상 방식으로 메시지를 녹화•편집•공유할 수 있게 됐다. 개발사는 상용서비스 줌 클립스(Zoom Clips)가 불필요한 미팅과 모호한 커뮤니케이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용자는 줌 클립스로 자신의 모습이나 화면을 녹화하고 보기 권한을 설정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비디오 클립은 사용자의 중앙 집중식 컨텐츠 관리 시스템에 저장되어 검색을 지원한다. 비디오 클립을 시청한 팀원은 영상에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영상을 제작한 크리에이터는 조회수를 확인할 수도 있다.
확장 기능으로는 줌 팀 챗 내 영상 메시지, 음성 메시지, 리마인더 기능을 비롯하여 줌 미팅 도중은 물론, 전후로 오고 간 챗을 하나의 그룹 챗으로 보여주는 연속 미팅 챗, 줌 스케줄러, 줌 이메일, 줌 화이트보드 , 매일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하고, 신규 입사자 가이드 등 용도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해당 클립에 댓글이나 이모티콘을 다는 방식으로 참여도 가능하다.
줌 클립스 플러스(Zoom Clips Plus)는 줌 원(Zoom One) 플랜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단 줌 원 베이직(Zoom One Basic) 등 기타 줌 가입자는 클립스 베이직(Clips Basic)만 제공되며, 이 경우 최대 2분 이내 영상을 최대 5개까지만 녹화할 수 있다. 서비스는 12월부터 시작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