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용자의 PICK, 직접 아티스트 우위 가려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PICK, 직접 아티스트 우위 가려
  • 김현동
  • 승인 2021.10.19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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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 ‘경쟁'과 ‘순위' 중심의 차트에 가려진 아티스트의 노력을 조명하려는 시도가 마련됐다. 개별 아티스트가 자신의 곡을로만 차트를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상이 진행되는데, 걸그룹 ITZY(있지)를 시작으로 정엽, 백아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트레저 등 아티스트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와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인스타그램은 아티스트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재조명하는 일명 절대평가 방식의 시상식 위픽 어워즈 2021 개최를 알렸다. 다른 아티스트와 경쟁에 집중했던 기존 음악 시상식이 아닌 개별 아티스트가 특정 주제에 맞는 자신의 곡으로 맞춤형 차트를 만든 후 상을 수여받는 방식이다.


정엽, 백아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트레저 등 발라드부터 케이팝 등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방식은 다음과 같다. 각 아티스트는 자신의 곡 중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나 자신과 팬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곡 등 자유롭게 다섯 곡을 선택, 이를 배경음악으로 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 릴스 총 다섯 편을 제작해 공개한다.

투표는 릴스 공개 후 1주간 진행되며, 순위는 각 릴스가 받은 좋아요 및 댓글 수, 투표 기간 중 팬이 해당 곡으로 새롭게 제작한 릴스의 개수, 가온차트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투표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합산해 산출한다.

가장 먼저 투표를 심판대에 오르는 걸그룹 ITZY는 모든 앨범 수록곡 중 무대가 가장 기대되는 곡은?이라는 주제로, 19일 △Sorry Not Sorry △Cherry 등 다섯 가지 곡을 배경으로 릴스를 올리며 오는 25일까지 투표를 받는다.

위픽 어워즈 시상식은 추후 각 아티스트 및 가온차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아티스트 및 가온차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이번 시상식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업로드될 방침이다. 또한 시상은 릴스 투표로 선출된 1위 곡뿐만 아니라, 가온차트 데이터에 기반한 1위 곡, 아티스트가 직접 꼽은 1위 곡 등 총 3개의 부문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페이스북코리아 이어진 팀장은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아티스트, 팬,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모두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공간을 만들고자 가온차트와 함께 이번 ‘위픽 어워즈 2021’을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시상식에 참여할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릴스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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