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 조텍 게이밍 RTX 4060 TWIN Edge OC D6 8GB 그래픽카드
합리적인 가격! 조텍 게이밍 RTX 4060 TWIN Edge OC D6 8GB 그래픽카드
  • 김현동
  • 승인 2024.01.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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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게임이 23년을 기점으로 쏟아졌다. ‘발더스 게이트 3’, ‘스타필드’, ‘사이버펑크 2077’ 등 모바일 게임이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막강한 프로세서와 높은 해상도를 앞세워 PC 게임만이 보여줄 수 있는 현장감을 과시했다. 오늘날 게임의 진수라면 누가 뭐래도 화려한 그래픽을 1순위로 꼽을 수 있고, 신작 게임을 즐기려면 아무래도 내장 GPU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런 상황에서 분명 엔비디아 RTX 그래픽카드, 그중에서도 RTX 4000 시리즈는 가장 확실한 정답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기나긴 팬데믹을 지나며 모든 분야의 물가가 올랐지만 그래픽카드는 그중에서도 가장 정점에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비싸도 너무 비싸다. 그 점에서 4000 시리즈의 핵심적인 장점은 챙기고 오버스펙적인 부분은 덜어내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4060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조텍 게이밍 RTX 4060 TWIN Edge OC D6 8GB 그래픽카드는 4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엔비디아 RTX 4000 시리즈의 ‘초가성비’ 제품이다.


모델명 : ZOTAC GAMING 지포스 RTX 4060 TWIN Edge OC D6 8GB
GPU : RTX 4060(4nm, 스트림 프로세서: 3072개)
클럭 : 부스트클럭: 2475MHz
메모리 : 8GB GDDR6(DDR6)
출력 : HDMI2.1, DP1.4
기능 : 제로팬(0-dB기술), 8K 지원, HDR 지원, HDCP 2.3
전력 : 115W(권장파워 500W 이상, 8핀 보조전원)
보증 : 최대 3년
제품 문의 : 조텍코리아


RTX 4060은 모델명처럼 전작 RTX 3060을 계승하는 제품이다. 60 시리즈는 엔비디아에서 가장 보급형으로 내놓는 제품이면서 게임 기준으로 FHD 해상도에 맞춰진 제품이다.

게임의 스펙은 갈수록 높아지지만 결국 대다수 게이머가 여전히 FHD 해상도에서 대부분의 게임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구매량 측면에서도 GTX 1060, RTX 2060, 3060 순으로 60 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제품의 가격을 무시할 수 없기도 하지만, 60으로도 충분히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테스트 환경
① CPU - R9 7800X3D - 8C16T / 4.2~5.0GHz / L2+L3 104MB / TDP 120W
② M/B - ASRock 스틸레전드 X670E WIFI 대원씨티에스
③ RAM - Micron Crucial DDR5-5600 16GB x 2ea 대원씨티에스
④ SSD - Micron Crucial P5 1TB 대원씨티에스
⑤ VGA - 조텍 게이밍 RTX 4060 TWIN Edge OC D6 8GB
⑥ OS - Windows 11 Pro 22H2


RTX 4060은 전작 대비 스펙상 성능은 20% 상승했지만, DLSS 3을 적용하면 70%의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엔비디아는 밝히고 있다. 프레임레이트를 끌어올려 소프트웨어적으로 체감 성능을 확 높이는 엔비디아 고유의 기능으로, 엔비디아가 경쟁사를 압도하는 핵심 AI 기술이 바로 DLSS다. 4000 시리즈에서 DLSS 3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사용자는 RTX 4060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만들어진다.

이에 더해 소비전력도 개선됐다. 하루 10~20시간의 게이밍 시간을 기준으로 RTX 3060은 170W 정도를 사용하는 반면 RTX 4060은 110W 수준이다. 35% 정도의 개선이다. 단순히 전기를 아끼는 수준을 넘어 PC 본체에 걸리는 부하를 확연히 개선한다. 단순 게이밍뿐 아니라 모든 그래픽 작업을 할 때의 쾌적함이 높아지는 부가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전원이 인가되면 그래픽카드 상단 조텍 로고가 점등된다.

조텍은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만 만드는 제조사다. 엔비디아의 성능에 최적화된 표준을 갖추고 대량 생산 체계를 일찍이 갖춰 가격과 성능 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제조사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최근에는 소니의 IP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등 글로벌 제조사로 일반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조텍 게이밍 RTX 4060 TWIN Edge OC D6 8GB 그래픽카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콤팩트한 크기다. 그래픽카드의 크기가 갈수록 커지면서 케이스도 어쩔 수 없이 커지는 추세인 반면 조텍은 RTX 4060의 성능을 최대 226mm의 크기에 오롯이 담아 대부분의 케이스에 안정적으로 자리한다.


△ 부하를 건 테스트를 약 2시간 진행한 최대온도는 66.8도로 확인됐다. 제조사가 규정한 최대 동작 온도는 약 88도로 22도 여유를 남긴 온도다.

크기가 작으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바로 쿨링이다. 조텍은 90mm의 대형 쿨링 팬을 2개 적용하면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이상 커진 와이드 커브드 블레이드로 제작했다. PC 내 공기의 흐름을 십분 활용하면서 대형 팬을 돌리기 때문에 극대화된 쿨링을 자랑한다. 조텍이 전통적으로 가장 자랑하는 분야기도 하다.

CPU와 GPU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결국 제조사의 경쟁력은 쿨링과 발열 관리에 있다. 발열을 제어하기 위한 조텍의 추가적 장치는 두꺼운 히트싱크다. 대형 알루미늄 핀 스택으로 GPU 전체를 채워 이중 발열 관리를 돕는다. 더 많은 열을 추출할 수 있도록 6mm의 구리 히트파이프를 수직으로 배치해 그야말로 열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


쿨링에 집중할수록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이 소음 관리. 조텍은 GPU를 사용하지 않을 때 팬이 자동으로 정지하는 FREEZE 팬 스탑 기능, 사용자가 필요에 맞게 팬 속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액티브 팬 컨트롤 기능을 추가로 넣었다. 이는 RTX 40 시리즈에 오면서 조텍이 새롭게 도입한 기술이다.

후면은 제품이 휘지 않도록 메탈 백플레이트로 보강했고, 단일 8핀 커넥터를 사용해도 될 정도로 전력 소모가 적다. 최소 권장 파워가 500W 미만에 불과해 사용 중인 파워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고성능 CPU의 전력 소모량 증가로 인해 1000W 이상 파워가 대세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조텍 게이밍 RTX 4060 TWIN Edge OC D6 8GB 그래픽카드가 파워 교체의 이유가 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 편집자 주

조텍은 개선된 성능과 전력 효율이라는 RTX 4060의 핵심 가치를 최적화하는 데 집중했다. 사용자가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때는 엔비디아가 발표하는 성능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치의 퍼포먼스가 하드웨어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텍은 그런 점에서 가장 안도할 수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조텍 게이밍 RTX 4060 TWIN Edge OC D6 8GB 그래픽카드는 온라인 기준으로 40만 원 전후면 구입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둘 다 원하는 사용자는 매년 60 시리즈를 기다려왔고, 조텍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답안지를 올해도 내놨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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