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필수템 ~ 커네틱 마시멜로우 미니 가습기
겨울철 필수템 ~ 커네틱 마시멜로우 미니 가습기
가습기가 필요한 계절이다.
  • 김영로
  • 승인 2019.10.16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상의 촉촉함, 커네틱 마시멜로우 미니 가습기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면~ 챙겨야 할 생활 필수품 가습기 써보니




[2019년 10월 16일] - 선풍기와 에어컨을 사랑했던 여름이 지나자마자 바로 가을을 넘어 겨울로 들어서는 느낌이다. 아직 10월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이 느껴진다. 우리의 가을과 겨울은 단지 날씨만 차가워지는 것이 아니다. 낮아진 기온과 함께, 높기만 했던 습도가 부쩍 낮아진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는 피부에 악영향을 주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한 윈인이 되기도 한다.

습도는 참으로 묘해서 보통 40-60% 정도에 대부분 사람은 쾌적함을 느낀다. 반대로 말하면, 습도가 30%가 넘지 않으면 건조하다고 느끼며, 반대로 80%가 넘어서면 불쾌함을 느낀다. 습도는 온도와 큰 관련이 있는데,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인 20도 정도에서는 60%가 적당한 습도라는 것이 정설이다. 겨울철은 물론 습도가 낮을 때 습도를 유지해주는 가습기가 필요한 이유다.


보통 가습기라고 하면 덩치 큰 물통형 제품을 떠올린다. 위생 등의 문제로 물을 끓여 가습하는 방식의 제품도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빠르고 편하고 값도 싸다는 이유로 가습기의 대세는 초음파 방식이다. 크기 역시 점점 줄고 개인주의 영향이 커지면서 덩치 큰 가습기 대신 텀블러 정도의 미니 가습기가 대세다. 작은 크기로 책상이나 침대는 물론 USB 방식으로 전원도 간단하게 연결되어 차에도 쓸 수도 있다. 어느덧 겨울철이면 떠오르는 제품이 되어가고 있다.


씨엔에스파워에서 선보이는 커네틱 마시멜로우 미니가습기는 이런 요즈음 가습기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다. 작은 크기에 깔끔한 디자인, 최대 12시간을 쓸 수 있는 용량에 LED 기능을 담아 무드등 기능도 함께 갖춘 전형적인 미니 가습기다. 마시멜로우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은 덤이다.

작은 크기, 그러나 부족함 없는 분무량
넘어져도 물이 흐르지 않는 편리함

가습기를 살펴볼 때는 디자인만큼이나 기능과 성능을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그 처음은 사용 시간과 시간당 분무량이다. 아무리 미니가습기라고 하더라도 자주 물을 채우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은 없다. 수면시간을 생각하면 적어도 8시간은 넘어야 하고 기왕이면 가습량이 많은 제품이 좋다.


이 제품은 최대 12시간까지 쓸 수 있으니 기본은 합격인 셈이다. 물론 물탱크 용량이 있기에 연속사용시간은 분무량에 따라 달라진다. 1단계, 2단계로 분무량은 조절되며, 최대 한 시간에 35ml까지 분사한다. 분사량이 좀 더 많으면 좋겠지만 개인용으로 주로 쓰인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한 수준이다.


미니가습기는 보통 책상 위나 침대 부근, 또는 차에 두고 쓰는 경우가 많다. 다른 가습기도 마찬가지지만 물이 흘러서는 안 되는 위치들이다. 그점에서 혹시나 넘어지거나 쓰러지더라도 물이 새는 법이 없다. 안쪽을 살펴보면 실리콘 씰링으로 꼼꼼히 마감했다. 물론 제대로 뚜껑을 닫아야 물이 새지 않는다. 다른 미니가습기들은 보면 상당수는 이런 마감이 부족한데, 꼼꼼하게 신경 썼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필터도 따로 쉽게 구할 수 있어
정숙한 동작 및 무드등 기능까지

미니가습기에서 물방울을 만드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막대필터를 써서 물을 빨아들인 다음 위쪽의 진동판으로 뿜어내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진동판과 함께 팬으로 뿜어주는 방식이다. 텀블러처럼 생긴 제품은 대부분 막대필터를 쓴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필터는 물론 통을 잘 닦아줘야 한다.


최근까지도 큰 피해와 고통을 받는 가습기살균제 문제를 보면 세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 수 있다. 필터는 아쉽게도 반영구적인 제품이 아니고 소모품이다. 문제는 필터를 구하기 쉽지 않은 제품이 많다는 점이다. 다행히 커네틱 마시멜로우 미니 가습기는 필터를 5개 묶음으로 팔고 있어서 쉽게 유지보수를 할 수 있어 좋다.


간혹 가습기의 소음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어쩔 수 없다고 하기에는 일부 저가형 제품은 제법 심한 소음이 나기도 한다. 이 제품은 다행히도 20-40dB수준으로 거의 소음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다. 예컨데 30dB은 속삭이는 수준이기에 도서관에 두고 써도 무방할 정도. 사무실은 물론 침실에서도 걱정없다.


커네틱 마시멜로우 미니 가습기

크기 / 무게 : 160 X 83 X 83mm / 192g
색상 : 핑크 / 화이트
물탱크 용량 : 250ml
사용시간 : 연속 분사 6시간 ~ 간격 분사 12시간
입력 : USB
분사량 : 35ml/h
자동전원차단 : 6시간
물어 볼 곳 : 씨엔에스파워 (www.cnspower.co.kr)

가습기가 필요한 계절이다. 과거와 달리 요즘 나오는 가습기는 기본으로 다양한 부가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커네틱 마시멜로우 미니 가습기 역시 무드등 기능을 한데 담았다. 위쪽의 스위치는 두 개가 있어 하나는 가습정도를 다른 하나는 LED 무드등 밝기를 조절한다. 책을 읽을 정도는 결코 아니지만, 침실에 두고 쓰기에는 딱 알맞은 밝기다.


침실의 수면등이나 특히 아이가 있는 곳에 두고 쓰기에 좋겠다. 혹시나 넘어져도 물이 새거나 하지 않으니 더욱 안심이다. 필요하다면 텀블러처럼 생긴 덕분에 차에 두고 쓰기에도 그만이다. 요즈음 차에는 USB포트가 충분한 만큼 유독 건조함이 심하게 느껴지는 차 안이라면 더욱 요긴하다. 사무실은 물론, 침실, 자동차 등 올 겨울 건조한 마음까지 촉촉하게 달래고 싶다면, 어느 곳에 두어도 제 몫을 충분히 하는 작지만 강한 친구 커네틱 마시멜로우 미니가습기에 주목하라!


By 김영로 테크니컬라이터 bear0601@naver.com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