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신호 증폭! 아이피타임 Extender-A6 무선확장기
와이파이 신호 증폭! 아이피타임 Extender-A6 무선확장기
  • 김현동
  • 승인 2023.11.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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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끊기지?'

라는 고민 와이파이 라이프를 지향하는 요즘 현대인이라면 하루에도 족히 서너 번은 무심코 되뇌는 문구다. 아예 안되면 포기라도 하겠는데, 방금 전까지 잘되던 것이 갑가지 안테나 신호가 뚝 떨어진 기현상을 마주하면 '고장 난 건가?'를 시작으로 마음도 다급해진다.

그런데 유독 빈번한 장소가 있긴 하다. 문을 잠그는 순간 안테나 숫자가 줄어들며 속 타게 하는 바로 화장실 되겠다. 하지만 화장실 한 곳이면 다행이지만 그게 아니니 말이다.

이처럼 와이파이는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매주 중요한 삶의 필수 요건이 됐다.

문제는 나뿐만이 아닌 모두가 같은 일상을 영위하다 보니 각 방마다 혹은 사무실이라면 회의실마다 혹은 카페 라면 특정 구역에서 끊기지 않게 할 대책 마련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카공족에게 와이파이 성능은 재방문을 결정하는 결정할 정도라고. 그 상황에서 위치에 따라 줄어드는 안테나 숫자만 보완해도 큰돈 들이지 않고 효과 높이는 전략이 된다.

소개하는 아이피타임 Extender-A6는 나열한 대로 툭하면 끊기는 와이파이 신호를 보강하거나 혹은 연결된 것도 그렇다고 끊긴 것도 아닌 힘없는 신호를 확장해 주는 아주 영민한 제품이다. 여유가 되는 사용자는 비슷한 증상에 '공유기 한대 더 추가하지'로 대응하기도 하나 요즘 같은 시기에는 공유기 한대 더 구매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 점에서 무척 저렴하다.



아이피타임 Extender-A6 무선확장기
규격 : AC1200(Wi-Fi 5) 듀얼 밴드
CPU : 리얼텍 RTL8197F
RAM : DDR2 64MB
안테나 : 2개 (5dBi)


# 참 쉬운 설치~ 콘센트에 꽂아만 주세요~


어떻게 하면 사용성을 높일 수 있을까! 를 고민한 모습이 제품 디자인에서 느껴졌다. 제품 꺼내고 어댑터 연결하고 랜선 연결하고 버튼 누르고 다 필요 없다. 그냥 제품 꺼내서 콘센트에 꽂아만 주면 끝. 물론 세팅은 당연히 거쳐야 한다. 제품은 본체 하나가 전부다. 굳이 연결할 필요가 없으니 분실하거나 고장 가능성도 낮다. 심지어 안테나도 일체형이다.


순백색상에 2개 안테나 그리고 상단에 동작을 안내하는 LED. 마치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축소해 둔 것을 연상케 한다. LED에는 5G와 2.4G 그리고 전원과 통신을 문구가 있으며 LED로 상태를 안내한다. 단말기는 넓은 면을 기준으로 우측에 100Mbps 속도의 LAN 포트와 ON/OFF 스위치 그리고 리셋 버튼을 배치했고, 왼쪽에 WPS 버튼을 배치해 놨다.

사용한 시피유는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브랜드 리얼텍의 RTL8197F 1GHz 제품이며, 메모리는 64MB DRAM을 장착했다. 기본적으로 무선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하는 제품인 만큼 인터넷 무선 프로토콜은 802.11ac(Wi-Fi 5) 규격을 준수하며 이경우 5GHz 대역에서 867Mbps(2Tx-2Rx), 2.4GHz 대역에서 300Mbps(2Tx-2Rx)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 기존 아이피타임 네트워크에 A6 무선확장기를 추가했다.


▲ 연결방식(무선 또는 유선 )에 따라 속도 차이가 있다.

▲ 무선 연결시 100Mbps 대역 범위 내에서 속도가 체크됐다.


그렇다면 확장을 어떻게 하는 건가? 아이피타임은 이지 메시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 일명 메시 와이파이 기술인데 각각의 장비가 고유의 아이피를 내세우는 것이 아닌 설치된 존에서는 하나의 SSID를 가지고 통신이 이뤄진다. 단, Extender-A6는 라이트 매시 제품인 만큼 단독 사용은 불가하며 반드시 메인이 되는 공유기에 접속해야만 확장할 수 있다.

# 와이파이 리피터의 새로운 명칭, 이지 메시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한다?라는 개념이 그리 생소한 것은 아니다. 다들 알만한 브랜드 디링크, 티피링크, 링크시스, 넷기어, 에이수스 등의 회사 또한 메시 와이파이 개념을 차용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럼에도 아이피타임이 시장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고 자신하는 것의 핵심은 같은 브랜드 제품 2개 이상을 갖춰야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아이피타임으로 구성하면 확보되는 가성비는 절대 타 브랜드가 넘보기 힘든 영역이다.

아이피타임은 소개하는 Extender-A6과 같이 확장기 만으로 메시 와이파이를 구성할 수 있게 했다. 같은 성능이라면 공유기를 하나 구매하는 것 대비 저렴한 것은 당연지사. 환경에 따라 다수 장비를 연결해야 한다면 가성비는 더욱 커진다.

아이피타임이 왜 공유기 시장에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많은 가정에서 많은 가정에서 와이파이 전쟁이 한창이다. 신호가 잘 전달이 안되면서 발생한 부작용이다. 많은 비용 투자가 내키지 않는다면, 애초에 아이피타임을 선택한다면 적은 비용 투자로 고가 장비에 버금가는 와이파이 망을 구성할 수 있다.

그게 바로 아이피타임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최대 강점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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