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미래 비전은 스스로 돌 보는 기기"
다이슨 "미래 비전은 스스로 돌 보는 기기"
  • 김신강
  • 승인 2023.05.23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이슨이 필터레이션, 공기 흐름, 모터, 소프트웨어 및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클린홈(clean homes)의 미래 비전을 충족하는 신제품 3종에 적용한 기술을 열거했다.

사람들의 청소 습관 및 행동을 분석한 다이슨의 글로벌 먼지 연구(Global dust study)의 2023년 연례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이고 규칙적인 청소를 하는 사람의 수가 지난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일주일에 25분, 연간 65시간을 집을 청소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센싱, 소프트웨어 및 자동화는 새로운 제품 의 핵심이다. 주변 환경과 당면한 문제를 이해함으로써 진공 청소기 또는 공기청정기와 같은 제품은 자동으로 문제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는 지능적이고 정확한 센서에서 시작하여 탑재된 소프트웨어, 전자 공학 및 자동화뿐 아니라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는 모터, 필터레이션, 픽업(pick-up)과 같은 핵심 메커니컬(mechanical)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다이슨 360 비즈 나브 로봇청소기에 내장된 센서는 실내의 모서리를 감지하고 사이드-액츄에이터(side-actuator)를 통해 모서리 부분을 충분히 청소할 수 있도록 흡입 방향을 조정해 모든 로봇청소기 제품이 못하는 에지 클리닝(edge cleaning)을 가능케 했다.

특히 71mm 간격으로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처리량을 갖췄다. 음향 센싱 기술을 활용하는 피조 센서를 통해 먼지 입자의 크기를 측정하고 분류하며, 실시간으로 제거되는 먼지량에 따라 오르내리는 LCD 화면의 막대 그래프를 통해 청소를 계속하거나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시점도 파악할 수 있다.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통합된 센서를 사용했다.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초 단위로 교차 검증하고 공기를 분자 수준으로 분석해 지속적으로 공기 질을 모니터링하고 오염 물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제거한다. 고유의 고체 형태의 센서는 다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의 혼동 없이 정확하게 포름알데히드를 감지해낸다.

공기 흐름 또는 필터레이션을 통해 입자를 분리하는 기술은 지난 30년 동안 다이슨 제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업계 표준 규정에 따른 필터의 필터레이션 성능뿐만 아니라 기기 전체의 성능 수준을 측정하는 실험 공간과 테스트 장비에 투자해왔다.

진공 청소기는 먼지통 싸이클론부터 금속 메시 필터, 프리 모터 필터, 포스트 모터 필터까지 5단계 완전 밀봉된 필터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크기의 이물질을 분리한다. 공기청정기는 세가지 종류의 필터를 사용해 정화한다.

0.1 마이크론 크기의 작은 입자가 헤파(HEPA) 필터에 의해 제거되고, 가스 오염 물질 그리고 이산화질소(NO2)는 탄소 필터에 의해 제거하며, 촉매 필터가 지속적으로 포름알데히드를 분자 수준으로 파괴한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