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 20cm 팬 2개가 기본! 쿨맥스 Q2
대구경 20cm 팬 2개가 기본! 쿨맥스 Q2
RGB 케이스 끝판왕! 강화유리로 고급스럽기까지!
  • 김현동
  • 승인 2019.12.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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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에 이 품질! 언빌리버블~ 쿨맥스 Q2

3면 강화유리에 RGB 그리고 대구경 20cm 팬까지 튜닝 3종 셋 완비




[2019년 12월 16일] - 요즘 컴퓨팅 시장의 최대 이슈에 당당히 오른 RGB 튜닝. 성능도 상향 평준화 된 마당에 남과 다른 나만의 개성을 PC에 개입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터. 최고 사양 부품이라고 해봤자. 뻔한 몇 가지 선택지도 요즘에는 사용자가 워낙 많다 보니 애써 돈 쳐발쳐발 해봤자 돌아오는 건 시큰 등 한 반응 일색이면 김빠지는 건 시간문제다.

그러한 이유로 주목받기 시작한 RGB는 과거의 LED로 몇 가지 효과를 노렸던 것과 달리 자연색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한다. 당연히 남과 다른 PC를 추구하는 사용자에게는 이거다 싶은 소유욕을 제대로 자극했다. 때마침 메인보드는 RGB 연동을 지원하고, VGA도 고급형 제품을 중심으로 RGB 효과를 수용했다. 메모리도 RGB가 빠지면 보급형 반열에 오를 만큼 ‘최고’ 또는 ‘최상’이라는 상징성까지 지니며 그 영향력 굳힌 RGB. 단연 시류를 이끄는 첨병에는 케이스가 핵심이다.

마이크로닉스의 세컨드 브랜드 쿨맥스는 이름 그대로 이 같은 시장의 변화를 발 빠르게 제품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의 공통점이라면 일단 냉각이 첫 번째요. 화려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이 두 번째 요건이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쿨맥스 Q2 모델은 쿨맥스 시리즈에서 가장 높은 몸값 내세운 모델답게 진화의 절정을 향했는데 이 시점에는 현존하는 케이스 시장의 이슈를 모두 대응한다.

특히 팬 컨트롤러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것은 드문 모습인데 쿨맥스 Q2는 이 가격에 이러한 편의를 제공하기에 남는 게 있나? 싶을 정도로 퍼주기로 작정한 모양새다. 팬은 120mm도 충분하고, 이보다 큰 140mm도 최근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조차도 만족스럽지 않았던지 200mm 대형 팬을 달았다. 전면에 딱! 그것도 무려 2개나 달았는데 과장해서 선풍기만큼의 풍량이 느껴진다.


후면에는 120mm 팬을 기본 제공하며, 사용자가 원할 경우 140mm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공간 활용 면에서도 앞서 있는데 넉넉한 까닭에 상단과 하단에도 팬을 달 수 있게 했다. 각각 2개씩 총 4개에 달하는 팬을 부착할 경우 통풍이라는 과업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쿨링에 대해서는 일단 세상에 공존하는 모든 걱정을 접어도 될 케이스가 튜닝 사용자에게 특별한 만족을 안기려는 움직임을 예고하고 나섰다.

RGB의 끝판왕! 강화유리로 고급스럽기까지!

지금까지 등장한 쿨맥스 케이스 라인업의 한 가지 특징이라면 강화유리 사용이다. 보통 측면에 사용이 일반적인데 사실 강화유리는 내구성과 뛰어난 이유로 미려함이 돋보이지만 가격 면에서 아크릴보다 불리하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비용적인 측면에 여타 케이스 브랜드가 강화유리가 아닌 아크릴을 도입하는 추세인데, 오래 사용하다 보면 뿌옇게 변하는 부작용이 자연스러운 변화과정이라고. 처음에는 맑고 투명하던 것의 변화는 마뜩잖다.


쿨맥스 케이스는 이 점에서 보급형 1종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이 강화유리를 도입했다. 그리고 Q2 모델도 측면은 당연히 강화유리며, 반대 측면도 강화유리. 그리고 심지어 전면까지 강화 유리를 도입했으니 둘려서 도배한 셈. 그 덕에 제법 묵직한 무게를 직면하고, 조립 이후에는 더욱 애를 먹게 되는데, 이동에 어려움을 안겨줄 정도라고. 이렇게까지 강화유리를 아낌없이 사용했음에도 가격은 겨우 5만 원 대 초반에 불과하다. 말도 안 되는 착한 가격을 내세웠으니 튜닝사용자라면 그냥 지나치기 힘든 매력을 지난 케이스 쿨맥스 Q2 되겠다.

강화유리의 좋은 점이 외부 마찰에도 강해서 오랜 시간 사용해도 처음 상태 그대로 깨끗함을 유지한다. 그래도 단점이라면 손자국에 취약하다는 것과 부지런히 닦아줘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정도랄까! 단순히 강화유리만 사용했다면 다소 무미건조한 느낌을 피할 수 없었겠지만, 그 안에 장착한 팬이 구동하면서 뿜어내는 RGB 효과가 보는 재미에 제품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데 일조한다.


측면 또한 마찬가지다. PC 내부가 보이는 것은 하나의 시류이니 그리 참신할 것은 없지만 RGB 팬을 통해 느껴지는 느낌은 제법 고급스러움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간사하다고 하는 이유라면 때로는 RGB가 거슬릴 때가 있기 마련. 그럴 때 사용할 수 있게 지금까지 타 케이스가 제공하지 않던 RGB를 OFF 할 수 있는 버튼을 제공한다. 상단 LED 버튼을 약 2초간 누르면 점멸 상태를 변경할 수 있다. 팬만 돌아가기에 쿨링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꽤 유용하다.

측면 패널 개패 방식도 여타 케이스 대비 차별화 포인트다. 마치 일체감 있는 형태로 측면 강화유리가 단단하게 체결된다. 그래서 필요한 오픈 슬라이더. 안쪽으로 고정되기에 밖에서는 패널을 잡아당기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오픈 슬라이더로 가볍게 밀면 열린다. 또 한 가지는 먼지 필터를 꼼꼼하게 제공한다. 상단, 하단, 전면까지 먼지 필터를 마그네틱 방식으로 탈부착할 수 있게 했다. 먼지 필터의 유/무는 오랜 시간 PC를 사용하면 그 진가가 드러난다. 늘 처음 PC를 구매할 당시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필요한 먼지 필터를 기본 제공한다는 것은 쿨맥스 케이스만의 강점이다.

RGB 효과를 노린다면, 두말없이 쿨맥스 Q2

만약 쿨맥스 Q2에 관심이 있다면 PC는 필히 RGB로 부품을 구성할 것을 권한다. 단순히 강화유리라는 것 때문이 아닌 모든 구성이 RGB를 애초에 노린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느낌이 짙다. 전원이 인가됨과 동시에 전면에서 마주할 수 있는 화려함에 측면 패널의 투명함은 그 안에서 색다른 빛이라도 뿜어나와야 할 기대를 하게 만든다. 단순히 PC 케이스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보다는 남과 다른 차별화한 PC를 조립하기를 희망하는 사용자에게 색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게 최적화한 케이스. 바로 쿨맥스 Q2가 존재하는 이유다.


넉넉한 내부 공간은 엔비디아 RTX2080 슈퍼 VGA 카드도 어려움 없이 수용하며, 메인보드는 풀 사이즈 ATX도 장착에 어려움이 없다. 물론 수랭 장비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도 상단 혹은 전면에 배치할 수 있게 홀을 제공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출력 용량이 큰 전원공급장치의 경우 다소 큰 형태인 경우가 있는데, 모듈 형태로 전원공급장치 장착 부위를 설계했기에 장착 또한 수월하다. 스토리지 장착은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안쪽으로 배치할 수 있고, 반대쪽 측면으로 배치도 가능하다.

물론 제조사는 바깥쪽으로 장착을 권장하고 있으니 실제 조립을 해본 경험은 배선이 위치하기에 안쪽으로 고정하는 것이 관리 및 정리 편의성 측면에서 한층 유리하더라. 측면에서 마주했을 때 깔끔한 형태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나 수월한 조립이라는 점이 더 우선하지 않을까! 판단은 사용자에게 맡긴다. 어떠한 용도에 활용할지라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애초에 다양한 형태까지 감안해 설계한 케이스쿨맥스 Q2.


처음 박스를 개봉한 직후 200mm 팬을 무려 2개나 장착한 형태를 보고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동작하는 모습을 보면 그 마음은 곧바로 바뀐다. 그만큼 동작하면서 풍기는 제품 본연의 완성도와 화려함 마지막으로 사용하며 발생할 다양한 변수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한 케이스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다. 물론 이보다 더 좋은 케이스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RGB 효과 또한 구현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쿨맥스 Q2가 내세운 가격이라는 범주에서 찾는다면 과연 비슷한 가격대를 하고 이러한 편의까지 지닌 제품이 리스트에 단 하나라도 오를 수 있을까? 단언컨대 쿨맥스 Q2가 내세우는 기능, 편의, 효과는 동종 가격대 제품에서는 유일하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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