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3세대 코어 기반 vPro 플랫폼 발표, 보안-성능-원격 관리에 방점
인텔 13세대 코어 기반 vPro 플랫폼 발표, 보안-성능-원격 관리에 방점
  • 김현동
  • 승인 2023.03.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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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용 PC 환경에 최적화 한 인텔 vPro는 포괄적인 보안, PC 교체가 필요한 기업을 위한 새로운 하드웨어, 생산성 향상이라는 3가지에 무게를 둔 솔루션이다. 삼성(Samsung),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HP, 레노버(Lenovo), 후지쯔(Fujitsu), 파나소닉(Panasonic) 을 포함 전 세계 시장에서 170개 이상의 노트북, 데스크톱, 엔트리급 워크스테이션이 출시를 예고했다.

내장된 보안 기능은 구입한 지 4년된 PC 대비 약 70%까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메모리 암호화를 포함 윈도우 가상화 기반 전반적인 보안 개선을 포함한다. 현장에서는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공급업체를 통해 더 많은 선택권이 주어진다. 물론 vPro 기반 환경에서 가능한 변화다.


스테파니 홀포드(Stephanie Hallford) 인텔 부사장은 “인텔은 약 20년 동안 기업의 운영과 임직원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인텔 vPro 플랫폼은 모든 규모의 조직에 최고 수준의 보안, 비즈니스 관리 및 성능을 제공하는 탁월한 비즈니스 컴퓨팅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인텔 vPro 기술이 적용된 13세대 코어 제품은 ▲약 3년된 데스크톱 PC 대비 최대 65% 빠른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성능 ▲멀티태스킹 작업 시 기존 AMD 데스크톱 대비 최대 45% 빠른 컨텐츠 제작 ▲3년된 모바일 PC 대비 최대 2.3배 빠른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성능 ▲기존 AMD 노트북 대비 최대 40% 더 빠른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애플 M2.7 대비 최대 25% 빠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협업 시 기존 AMD 노트북 대비 최대 58% 빠른 보고서를 생성한다.

개발 환경에서도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엣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인텔 vPro 플랫폼에 적용된 엣지 처리 성능, 원격 디바이스 관리 용이성, 강력한 보안 툴을 활용 데이터 성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 이미 유통, 금융, 숙박, 교육, 의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보급되어 활용되고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인텔 프로세서 기반 윈도우 PC는 타 윈도우 PC 대비 주요 PC 관련 보안 이벤트 발생 위험이 26%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의 연장선에 최신 하드웨어 교체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필수라는 것. 기업이 최신 보안 위협을 더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직원 생산성을 개선하며, 화상 회의 등 최적의 협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vPro 플랫폼 도입 모범 사례로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환경공단을 제시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제론소프트엔과 협업해 vPro 플랫폼을 도입했다. 모든 PC 및 주변기기, 외부연결 디스플레이 제품의 실시간 IT자산관리, 하드웨어 장애결함, 소프트웨어 오류 및 보안대응, 이기종 PC 윈도우 OS 운영관리 및 이미지 배포 자동화 등에 활용 중이다. 약 200여대의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OS 주기관리는 30일에서 15분 내외로, 자산관리는 분기당 1회에서 실시간 업데이트로 효과를 거두었다.

한국환경공단은 솔루션 파트너사인 씽스케어, 자몽컴퍼니와 함께 vPro 플랫폼 기반 지능형 폐기물 안전처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도심에서 떨어진 위치에 있는 폐기물처리장 내에서 투명한 폐기물 정보 수집을 위해 vPro 기반 키오스크를 구축했다. 센서로 폐기물의 무게, 종류, 운행 차량 번호 등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며, 원격 관리 기능을 통해 키오스크 중단 등 오류 발생 시 원격으로 전원을 관리하고, 원격으로 분산된 디스크를 작동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했다. 상시 관리인원을 배치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장애에 대응하고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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