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3] 써멀테이크 Annie Lu 매니저를 만나다
[컴퓨텍스 2023] 써멀테이크 Annie Lu 매니저를 만나다
  • 김현동
  • 승인 2023.06.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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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가 삶의 낚인 이들에게는 꽤나 편하기로는 세손 가락 안에 꼽는 브랜드다. 견고하기에 내구성도 좋고 확장성도 우수하기에 다양한 장비 하나둘 끼워 넣기에도 괜찮다는 평가도 뒤 따른다. 그리고 쿨러부터 케이스 그리고 각종 주변기기까지 없는 제품이 없다. 결정적으로 오버클러 커가 꽤나 선호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나름 확고한 동시에 견고한 인지도 굳혔으며, PC를 사용해 본 이라면 한번쯤을 들어봤음직한 회사다.


바로 하드웨어 브랜드 써멀테이크에 관한 이야기다.

PC 시장은 꾸준히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불과 3년 전과 지금과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렇기에 과거의 쿨링 방식과 오늘날의 쿨리 방식에는 많은 부분이 다르다. 실제 안에 들어가는 부품 또한 크기와 형태 둘 모두가 진화했으며, 덕분에 그에 따르는 제반 환경도 차이를 보인다.

한때 전설로 통하던 브랜드가 지속하려면 시장 환경 변화에 걸맞게 진화를 거듭해야 하는 이유인데 그 점에서 써멀테이크는 기복 없이 고른 평가가 유지되는 회사다. 한 마디를 고르자면 바로 '괜찮다'라는 단어다.

컴퓨텍스 2023 현장에서 만나본 써멀테이크는 역시나 이번에도 변화를 거듭한 결과 한층 높인 상품성으로 무장한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PC 시장에서 사용자의 선택지 리스트에 오를 준비가 끝났음을 선포했다.

특히 나만의 PC에 나의 개성을 반영하길 희망하는 사용자를 겨냥해 기반이 되는 케이스 제품에 특히 힘을 줬는데 사이즈를 다각화한 것은 물론 그에 어울리는 주변기기까지 망라하며 PC 시장에서 써멀테이크 제품으로는 안 되는 것이 없음을 강조하는 시그널을 보냈다.


그렇다면 써멀테이크가 컴퓨텍스 2023 현장에서 강조하려는 핵심 메시지가 무엇일까? Annie Lu 써멀테이크 매니저를 통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써멀테이크는 어떤 기업이며 어떤 부분에 무게를 두고 있나?
A. 컴퓨터 하드웨어와 주변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케이스와 쿨러, 파워, 키보드, 메모리 등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감염병 사태 3년을 지난 지금 시장에서 선호하는 쿨링 성능이 좋은 케이스나 성능이 우수하는 제품 위주로 비중 높여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 제품이 더 있는데 바로 자전거 제품이다.


Q. 뜬금없이 무슨 자전거를 들고 나온 건가?
A. 써멀테이트 하면 다들 PC와 연관한 제품을 먼저 떠올린다. 당연히 시장에서 우리를 주목받게 한 저력이 바로 PC 카테고리에서 발생했기 때문임을 감안하면 그게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전거를 새롭게 소개하게 됐다. 전기 자전거가 아닌 일반 자전거다.

Q. 써멀테이크와 자전거? 뭔가 매칭이 잘 안 된다.
A. 대표님께서 자전거 마니아시고 오랫동안 자전거 제품을 준비하셨다. 현장에 진열한 자전거는 오랜 고심의 결과로 봐달라. 써멀테이크가 자전거 사업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물론 아직 출시 지역에 한국이 포함된 것은 아니다. 한국은 주변기기로 분류하는 가방이나 티셔츠 또는 액세서리 제품 위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Q. 자전거 말고 PC 관련 신제품은 없나?
A. 케이스 신제품 시티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했다. 써멀테이크 케이스는 케이스가 전반적으로 큰 형태인데, 이는 커스텀 시장을 전략적으로 노린 설계의 일환이다. 아무래도 케이스가 크면 커스텀 수냉도 원하는 대로 꾸밀 때 한층 유리하다.


Q. 시티 시리즈 케이스 제품에 대해 소개해달라.
A. 시티는 중앙 집중식 열효율 폼팩터라는 뜻이다. 그 점에서 케이스 제품 디자인은 통풍에 각별히 신경 썼다. 특히 내부의 열기가 상단으로 빠져나가는 유체공학적 구조에 기반해 설계했다. 시티 700은 전면과 후면에 420미리 라디에이터에 대응할 정도로 내부 면적이 크다. 메인 제품은 750 제품으로 크기를 제외하면 외부 디자인은 비슷한다.

Q. 한국 사용자에게 한마디 남겨달라
A. 코로나 팬더믹도 끝나서 좀 더 긍정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써멀테이크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는 혁신적인 기술과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시장에서 승부할 계획이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더 큰 만족을 안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달라.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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