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가 글로벌 PC 액세서리 및 기술 제조기업 EZDIY-FAB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정식 론칭한다. 이를 통해 조립 PC 튜닝 관련 선택지를 넓히고 자사 제품군과의 연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EZDIY-FAB은 누구나 쉽게 PC를 조립하세요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다양한 액세서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한국 시장에 우선 공개하는 제품은 지포스 RTX 4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보조전원으로 쓰이면서 알려지게 된 12VHPWR(PCI-E 5.0) 어댑터와 직결 슬리빙 케이블을 시작으로 PCI-E 8핀 연장 슬리빙 케이블, ATX 24핀ㆍCPU(4+4) 보조전원 연장 슬리빙 케이블 등 26종에 달한다.
파워서플라이의 전원 케이블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깔끔한 선정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2VHPWR 어댑터는 케이블을 90도 혹은 180도 방향으로 연결해 안정적인 사용을 돕는다. 직결 케이블이 짧거나 단자 끝을 꺾어 연결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해준다. 본체 외관을 알루미늄 소재로 마무리해 깔끔한 디자인 및 발열 관리에도 이점이 있다.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24핀 주전원 어댑터는 깔끔한 선정리와 함께 본체에 LED를 적용해 화려함을 자랑한다.
연장 슬리빙 케이블은 파워서플라이의 케이블을 확장, 여유롭게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등 주요 장치의 연결이 가능하다. 고밀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열수축에 의한 케이블의 변형을 최소화했으며 탄력성까지 뛰어나 조립 편의성까지 갖췄다.
마이크로닉스는 EZDIT-FAB의 액세서리와 함께 자사 파워서플라이와 PC 케이스 사이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문 사장은 “케이블 정리는 PC 조립 과정의 걸림돌 중 하나였다면 지금은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케이블 정리는 물론 자신의 개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EZDIY-FAB 브랜드 유통을 시작으로 시장의 다양성을 지원하고 자사 제품과의 연계를 통해 브랜드 영향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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