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가 냉각과 확장에 초점을 둔 미니 타워 PC 케이스 엔젤 미니(Angel Mini)를 출시했다. 섀시와 전면의 메쉬 패널, 먼지 필터까지 드러난 모든 곳을 화이트톤으로 깔맞춤 한 것이 특징이다.
규격은 미니 타워 디자인으로 M-ATX와 ITX 레이아웃 메인보드 장착을 지원한다. 크기는 작아도 규격 안에서 최고 수준의 통기성과 확장성을 구현했다. 전면은 최대한 많은 공기가 지나도록 메쉬 패널과 120mm 냉각팬 3개로 효과를 극대화 했다. 후면은 120mm 냉각팬 1개로 내부 열기를 외부로 배출한다.
상단에 120mm 또는 140mm 냉각팬을 최대 2개까지 추가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120mm 냉각팬을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30mm까지 대응한다. 공랭쿨러는 최대 높이 165mm 규격까지 쓸 수 있으며, 3.5인치와 2.5인치 저장장치 고정대 2개와 별도 제공하는 2개 2.5인치 저장장치 고정 공간도 확보했다. 아울러 USB 3.0 단자 1개 및 USB 2.0 단자 2개 외부 확장성까지 갖췄다.
회사는 합리적인 가격에 간결한 튜닝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엔젤 미니만의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아울러 주요 부품과 주변기기를 화이트로 구성할 경우 완전한 화이트 PC를 구성할 수 있는 제품임을 강조했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문 사장은 “소형 PC 시스템이라도 간결하고 멋지게 구성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엔젤 미니를 출시하게 됐다. 순백의 깔끔함에 최적의 공기 흐름, 확장성 등 시장이 요구하는 요소를 최대한 담고자 노력했다. 이를 앞세워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나아가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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