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스톤, VX201 진공관 블루투스 사운드바 스피커 출시
캔스톤, VX201 진공관 블루투스 사운드바 스피커 출시
  • 김현동
  • 승인 2023.10.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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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 제조 기업 캔스톤어쿠스틱스가 VX201 진공관 블루투스 사운드바 신제품을 출시했다. 집에서는 고풍스러운 레트로 분위기로, 캠핑장에서는 어두운 환경에서 시선을 끄는 진공관 불빛이 눈길을 끄는 스피커다.

캔스톤은 VX201 진공관 블루투스 사운드바에서 범용 사용성을 강조했다. TV에 연결하는 사운드바 혹은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게이밍 사운드바 그리고 캠핑장에서 영화 감상용으로 사용하는 사운드 바라는 3가지 환경을 겨냥했다.


전통적인 사운드바 디자인을 그대로 수용했지만 높이는 11cm로 낮게, 휴대성 측면에서는 이동과 설치가 손쉬운 가로 45cm 크기로 제품을 디자인했다. 무게도 1.24Kg으로 부담스럽지 않다. 전면은 레트로 인테리어 효과에 고급스러움까지 확보한 패브릭 그릴이 유닛을 보호한다. 측면에서 보면 전면이 후면보다 살짝 올라간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는 책상에 설치했을 때 사용자의 청취에 가장 이상적인 각도 10도를 유지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중앙에는 레트로 디자인과 동시에 핵심 기능 역할을 겸하는 진공관을 배치했다. 은회색 테두리의 박스 안쪽에 위치한 진공관은 저전압으로 구동하는 진공관으로 수명은 약 5만 시간이다. 전원이 인가되면 특유의 은은한 붉은색상 빛을 발광한다.


그릴 안쪽에는 전 영역에 대응하는 50.8mm 구경의 풀레인지 유닛 2개를 배치해 섬세한 고음부터 풍부한 최대 10W 중저음 사운드를 출력하도록 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내부에는 저음에 특화한 공기순환 덕트까지 적용했다. 덕분에 한층 더 부드럽게 가공된 베이스 저음을 완성한다.

기본 소재는 스피커 용도로는 최적이라 평가받는 우든 MDF를 사용해 시간이 더해질수록 에이징 효과가 더해져 안정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호환성과 사용성 측면에서는 소형 기기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5.0 기술을 적용. 평균 20미터 거리까지 무선으로 TV,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게임기 또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페어링 해 사운드를 출력한다.

구형 단말기 연결에 필요한 AUX 단자도 제공하며, BT/AUX 구분은 버튼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 5.0 기술이 제공하는 저전력 설계를 반영한 전원부 USB 포르를 통해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산속 캠핑장에서도 휴대용 보조 배터리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볼륨과 전원은 노브 디자인 형태로 조작하며, 마이크 입력/헤드폰 출력 단자도 제공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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