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관심이 있건 없던 구매자 입장에서는 내가 구매할 PC의 성능이 '어느 정도 일까?' 라는 부분이 궁금한 건 당연지사. 게다가 요즘 PC 구매에 태워야 하는 금액대가 과거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것도 이유다.
"PC 그거 한 50만원 정도 들이면 살 수 있는것 아니야?"라는 소리 한다면 진짜 세상 몰라야 할 수 있는 말이 됐다. PC시장이 달라져도 많이 달라졌다는 의미다. 그만큼 3년 전과 지금은 기술적인 것 외에도 많은 부분이 확 급변했다.
금액만 보면 아무리 못 해도 100만 원 이상이 최소 단위가 되었고 조금 쓸만하다 싶으면 두배는 줘야한다. 용산전자상가에서 PC좀 판다 싶은 전문점曰 500만원을 넘기는 제품도 제법 나간다고. 그만큼 눈 높이가 달라졌고 걸맞는 가격대 제품이 쏟아진다.
하지만 상당수 소비자 마음속 외침은 뻔~하다. "너무 비싸!" 구매를 주저하는 이유다.
그러한 연유로 벌써 네번째 공개하고 있는 성능표. 단, AMD 시피유와 시중에서 구매 가능한 그래픽카드와의 조합이라는 조건만 고수한 상태로 23년 4월 기준 유통되는 그래픽카드와 AMD 시피유와의 모든 조합을 열겨한 성능 장표의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 한다.
재차 강조하지만 참고용 자료라는 것. 시피유와 그래픽카드를 기준으로 완성된 결괏값이기에 이들 조합에 필수적으로 더해져야 할 메인보드, 메모리, 스토리지가 어떻게 선택되냐에 따라 성능 또한 따라 달라진다는 여지는 열어두고 접근해야 유용한 정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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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라이젠 7800X3D 시피유와 RTX4070 그래픽카드 출시
이번 업데이트에는 한 가지 제품이 추가됐다. 바로 한국 시간으로 4월 6일 밤 10시에 공개된 X3D의 마지막 용병 7800X3D 모델이다. 리사수 CEO가 CES 기간에 천명했던 X3D 라인업의 3번째 시리즈다. 이로써 7950, 7900, 7800까지 선택지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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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D는 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만의 게이밍을 위해 설계된 시피유다. 내부 캐시 메모리 용량을 대폭 늘려 개선한 처리 효율이 핵심인데,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관건인 게이밍에서 발군의 체감 성능 향상을 구현했다.
실제 테스트 결과 모든 게임에서 X3D는 향상된 모습을 뒷받침했다. 게다가 7800X3D는 앞서 출시된 두 개 모델 대비 가격이라는 접근 문턱까지 낮다. 물론 NON-X 또는 X 시리즈 보다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 기준이 '게이밍'이라면 다른 대안은 찾기 힘들다.
게이밍은 장비빨이라는 말에 동의한다면 분명 X3D는 현시점에 가장 현실적인 제품이다.
▲ 라이젠 시피유에 추천하는 에즈락 X670E TAICHI by 대원씨티에스 메인보드
▲ 추천 NVME 스토리지는 마이크론 크루셜 P5 Plus 1TB m.2 by 대원씨티에스
▲ 추천 메모리 2종 ▲ OLOY BLADE DDR5 6,000 MHz by 조텍코리아 ▲ 마이크론 크루셜 DDR5 4,800 MHz by 대원씨티에스
# 23년 4월 기준 총 79가지 테스트 결과 전격 공개
장표에 나열한 게임은 총 64가지에 앱은 12가지, 라이브 방송을 위한 2가지 항목까지 포함한 총 79까지 부문을 상대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그래픽카드는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엔비디아/라데온을 기준으로 라데온은 7900까지이며, RTX는 4070이 출시됨에 따라 포함했다.
본 장표는 23년 04월 기준 시장에서 사용자가 해볼 만한 모든 선택지를 대상으로 실행은 되는지와 된다면 권장인지 그리고 옵션은 어디까지 해도 되는지 판가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거 자료다. PC를 조립할 떄 참고하여 현명한 소비에 도움되길 바라며 공개한다.
▲ AMD 시피유와 그래픽카드의 조합으로 실행 가능한 항목을 나열한 장표.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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