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자전 2023] 마이크로닉스, 자체 개발·디자인 제품 가능성 확인
[홍콩전자전 2023] 마이크로닉스, 자체 개발·디자인 제품 가능성 확인
  • 김신강
  • 승인 2023.04.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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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Global Sources Consumer Electronics & Components)에 참가한 마이크로닉스는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행사에 참가해 온 마이크로닉스는 약 200여 건 가량의 상담을 진행했다.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파워서플라이부터 게이밍 기어, PC 케이스, 냉각장치 등 자체 설계·디자인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 확대를 준비해왔다. 2023 글로벌소시스에 참가해 많은 관계자를 만나면서 우리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고, 이 기회를 발판삼아 전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닉스는 자체 설계·디자인 제품 약 30여 개를 전시하고 전 세계 시장 관계자 및 바이어를 만났다.

정밀 가공된 알루미늄을 사용한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칼럭스(CALUX)와 네덜란드 화가인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PC 케이스 EH1-몬드리안(MONDRIAN), 출력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위즈맥스 플래티넘(WIZMAX PLATINUM), 아스트로 II 플래티넘(ASTRO II PLATINUM) 파워서플라이가 주요 관심 대상에 올랐다.

레트로 분위기를 강조한 위즈맥스 W85 TKL는 디자인, 타건감 외에도 환경에 따라 유·무선(블루투스, 2.4GHz)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

EH1-몬드리안은 EM1-우퍼(WOOFER)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일반 PC 케이스의 외모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소품 같은 느낌을 준다는 점이 주효했다.

파워서플라이는 차세대 ATX 3.0 규격을 접목한 제품을 내세웠다. 여기에 기업부설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2세대 GPU-VR(GPU-Voltage Regulation) 기술, 2세대 애프터쿨링(After Cooling) 기술이 관람객의 관심을 이끌었다.

2세대 GPU-VR 기술은 +12V 전압을 안정되게 유지하는 기술이다. 오버클럭이나 고성능 시스템 등 +12V 전압 사용이 많은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2세대 애프터쿨링 기술은 PC 전원이 꺼진 이후, 온도에 따라 냉각팬을 능동적으로 회전시켜 조용히 내부 잔열을 배출한다. 이를 통해 내부 부품의 수명 확보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위즈맥스 S300 및 워프(WARP)·모프(MORPH)·메카(MECHA) 브랜드의 게이밍 기어, 프로세서·SSD의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냉각장치 등도 함께 전시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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