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4세대 제온 프로세서 기반 파워엣지 서버 13개 발표
델 테크놀로지스, 4세대 제온 프로세서 기반 파워엣지 서버 13개 발표
  • 김현동
  • 승인 2023.02.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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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 13종을 발표했다. 코어 데이터센터에서부터 대규모 퍼블릭 클라우드나 엣지 환경에 대응한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기본으로 랙, 타워, 멀티-노드 등 다양한 형태로 나뉜다.


신제품은 인공지능, 분석에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을 상대로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GPU(NVIDIA H100 Tensor Core GPU)와 풀 스택 운영 AI 플랫폼,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술을 반영했다.

델 파워엣지 HS5610/ HS5620 서버는 1U 또는 2U 폼팩터의 2 소켓 서버로 멀티벤더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델 오픈 서버 매니저를 이용해 이기종 서버를 관리할 수 있다.

델 파워엣지 R760(Dell PowerEdge R760)은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장착해 AI 추론 성능을 최대 2.9배 끌어 올렸다.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단일 서버에서 최대 20% 더 많은 VDI 사용자를 지원하고, 50% 더 많은 SAP S&D(SAP Sales & Distribution) 사용자를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은 2017년에 출시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14세대 파워엣지 서버와 비교해 3배 향상된 성능을 갖췄으며, 차지하는 공간은 줄이고,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기술을 갖췄다.


서비스형 구독 모델인 델 에이펙스에 온프레미스 베어메탈 컴퓨트 서비스도 추가했다. 에이펙스에 포함된 프로세서 기반 측정을 통해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보다 효율적인 가용 자원으로 운용할 수 있다. 향후 온프레미스 베어메탈 컴퓨트 서비스까지 구독형으로 제공하고, 엣지 또는 코로케이션 설치 옵션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델 파워엣지 R760 서버는 2월 중, 델 파워엣지 HS5620과 HS5610은 4월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차세대 파워엣지 서버 중 나머지 모델들은 상반기 중 국내 출시가 완료될 계획이다. 프로디플로이 팩토리 구성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전체 시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프로디플로이 랙 통합 서비스는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델 에이펙스 컴퓨트 서비스는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Q&A 델 관계자와 1문 1답]



Q. 파워엣지에서 온디멘드가 빠진 이유는 무엇이며, 향후 계획은?
A. 4세대 제온 제품이 출시되면서 많은 내부 기능이 확장됐다. 하지만 아직 온디멘드에 관한 정책이 확정되지 않았다. 필요하다면 에이팩스와 같은 서비스를 우선 활용할 수 있다. 정책이 확정되는 대로 추후 다시 설명하겠다.

Q.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CSP의 수요가 늘것 같은데 CSP 공략을 위한 차별화 전략은?
A. 제품에 한정해서 설명하자면 CSP나 호스트 전용 서버다. 이번 제품은 하이퍼스케일 보다는 국내 비롯 일부 CSP 역할을 하거나 대규모 호스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버라고 보면 된다. 오픈 서버 매니저 기능이 탑재된 매니지 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이유다. 각 벤더가 가진 서버 고유 관리 프레임 웍이나 전용 소프트웨어 보다는 일반적인 오픈소스 베이스의 관리 프레임웍에 적용하기 위한 제품으로 이해해달라.

Q. 초거대 AI를 준비하는 기업이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필요로 한다. 어떤 모델이 대응하는가?
A. Ai-ML 관련한 제품이 3종. 8개 GPU 탑재 서버 모델도 발표했다. 예를 들면 XE9680은 8개 GPU를 탑재하고 초거대 Ai 인텔 MAX GPU 대응 모델도 발표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선택지를 제공한다.

Q. AMD 서버 기반 출시 했을 때 APEX 고성능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베어메탈 출시를 강조했는데 서비스 형 상품을 추가한 것인데 시장 반응은? 글로벌과 국내 시장 규모는?
A. 고성능 컴퓨팅 HPC 타깃은 글로벌 향 제품이다. 베어메탈 서비스는 말 그대로 가상화되지 않은 베어메탈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구독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상이하고 앞선 제품은 HPC에 특화된 구독형, 이번에는 베어메탈 서버를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발표다. 두 제품 타깃 시장과 고객이 다르며 출시한 지 얼마 안 되었고 고객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는 단계라고 봐달라. 이번에도 북미지역을 필두로 출시 일정이 다르다. 한국은 아직 출시 일정이 나오지 않았기에 추후에 출시 일정을 명확히 하고 다시 한번 설명하겠다.

Q. 최근 전국적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이슈가 화두다. 델 제품은 전력 소비가 과거 대비 얼마나 개선되었나?
A. 수치화된 내용은 차세대 제품이 43% 전력 소비를 줄였다는 점을 언급했다. 스마트 쿨링에서는 설계 단계부터 내부에 스마트 플로어라는 설계 기술을 통해 최적의 냉각 기술도 구현했다. 전용 설계를 통해 수치 그 이상의 전력/냉각 효율을 구현해 냈다. 이외에 친환경 부품도 사용했고 팬 효율도 강화해 전반적인 냉각과 전력 효율을 개선한 내용을 발표에 담아냈다. 기존 세대보다 향상된 수냉 기술도 마찬가지로 적용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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