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신학기 PC 선물, 인텔 12세대 기반 '이엠텍 레드빗' 써볼래?
[이슈+] 신학기 PC 선물, 인텔 12세대 기반 '이엠텍 레드빗' 써볼래?
  • 김현동
  • 승인 2022.03.20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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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신학기가 돌아오면서 다시 한번 PC 시장이 들썩인다. 팬데믹과 무관하게 신학기 PC 시장은 1년 중 가장 PC 수요가 폭발하는 시기다. 3년 만에 완벽하진 않지만 대면 수업이 회복되면서 이제는 카메라로만 만나던 친구와 선생님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설렌 기운도 감돈다.

오프라인 교육 시장이 활기를 찾으면 PC 시장에도 자연히 순풍이 분다.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제 학교에 가니까 집에 새 PC가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새 학기가 되면 노트도 가방도 싹 새것으로 바꾸고 싶은 기분을 느끼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3년 만의 일상 회복이다. 안 바꾸던 PC도 바꾸고 싶어 진다.

데스크톱 PC는 학생들이 정말 필요로 느끼는 것이지만 노트북과 달리 선물을 하기 가장 애매한 분야기도 하다. 삼성, LG로 대표되는 대기업은 노트북 완성품에 집중하는 편이고 데스크톱은 사실상 만드는 시늉만 한다.

그나마 팔리는 제품도 조립 PC에 대비 성능은 낮고 가격은 지나치게 비싸다. 그렇다고 자녀에게 조립 PC를 사주려고 해도 제품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기에 어떤 제품이 좋을지 감이 안 잡히고, 정작 의논하며 구입하자니 선물하는 맛도 안 난다. 믿을만한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PC 수요는 높아지는데 지배적인 제조사는 존재하지 않는 시장. 때 마침 이 틈새를 비집고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레드빗 PC가 다양한 고민에 적절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주년 역사 이엠텍의 PC 완제품 브랜드


레드빗은 아직 론칭 1년이 채 되지 않은 낯선 브랜드지만,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제조사 이엠텍은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다. PC를 구매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 본 적이 있는 이라면 PC 부품 수입/유통사 정도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전원 공급장치 등 PC와 관련된 다양한 컴포넌트를 다루는 중견기업이다. 그 안에서 대부분의 PC 컴포넌트를 종합적으로 다뤄 왔기에 PC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명쾌하게 꿰뚤어 보고 있다는 점이 이엠텍의 강점이다.

일반적인 소규모 유통사의 경우 그래픽카드, 메모리, 스토리지 등 일부의 카테고리만 다뤄 전문적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는 데는 취약한 경우가 많은데, 이엠텍은 사실상 모든 제품을 다루기 때문에 완성품 PC를 만들기 위한 ‘기초체력’이 탄탄하다.

때문에 이엠텍이 레드빗이라는 브랜드로 완성품 PC를 내놨을 때 시장은 대체로 당연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안 내놓은 게 오히려 의아하다고 할 정도로 말이다. 한 때 세진컴퓨터, 현주컴퓨터, 컴마을, 주연테크 등이 시장을 주름잡으며 탄탄한 품질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딱 그때 그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2022년 PC 시장에서 뜨고 있는 신흥 브랜드, 이엠텍 레드빗이다.

# 인텔 12세대 수용한 레드빗, 어벤저스급 부품 구성


여러 모델이 있지만 신학기를 겨냥해 레드빗이 정조준한 제품은 ‘이엠텍 레드빗 PC PRO - I5M22 Series(이하 레드빗 프로 I5M22)’다. 22년형 신모델답게 인텔 12세대 프로세서 엘더레이크 플랫폼 기반이다.


레드빗이 아닌 어떤 데스크톱 PC를 사더라도 반드시 확인할 점이 바로 이 부분인데, AMD가 아닌 인텔 기반의 PC를 구입할 거라면 반드시 12세대를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아직도 11세대 프로세서를 달고 버젓이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2022년 신모델이 허다하다.

레드빗 프로 I5M22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12세대 i5-12400을 적용했다. 10세대나 11세대라면 i5가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12세대의 i5는 완전히 다른 cpu다. 11세대 i7은 물론 i9과 맞붙어도 밀리지 않는다. 그런데도 가격은 1/2이다.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고의 성능을 뽑을 수 있는 i5-12400은 어쩌면 신학기 PC에 가장 최적화된 선택일지 모른다.

신학기 PC라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도 뒤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 게임 (레인보우식스시저, 어세신크리드발할라, 파크라이6) 벤치마크 (위 : 울트라, 아래 : 로우)

부모 입장에서야 속이 상할 수 있지만, 게이밍 PC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것이 PC 성능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레드빗 프로 I5M22는 엔비디아 RTX3060 그래픽카드가 적용됐다. 6 코어 12 스레드의 코어 i5와의 조합이 아주 훌륭하다. 강력한 성능과 개선된 효율을 갖춘 시스템은 끊김 없이 고성능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희망사항에도 부흥한다.

메인보드는 ‘대만의 삼성’이라 불리는 ASUS의 프라임 모델을 적용하고 ARGB 130mm 쿨링팬의 조합으로 오랜 시간 동작에도 소음과 발열로부터 자유롭게 설계했다. 누가 뭐래도 엔비디아와 가장 궁합이 좋은 메인보드는 ASUS라는데 이견은 없다. 영민한 이엠텍이 이를 놓칠 리 없다. 신생 브랜드지만 노련미가 느껴지는 제조사의 배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스토리지는 PCIe 4.0 기반 대역폭 기반 시게이트의 파이어쿠다 530 시리즈 SSD를 기본 탑재했다. 인텔 12세대의 출시에 따른 업그레이드라고 보면 된다. 읽기 속도가 최대 7,300MB/s에 달한다.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다 수준이라면 쓰기 속도가 6,900MB/s라는 것에는 엄지를 치켜들 수밖에 없다. 데스크톱 PC는 특성상 많은 작업을 하기 때문에 쓰기 속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 S사와 L 사 PC가 아니라서 걱정? 2년 무상지원까지!


그럼에도 삼성 컴퓨터, LG 컴퓨터가 아니라서 고민되는 소비자라면 2년의 무상 보증기간과 레드빗만의 그래픽카드 보상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구매욕 자극할 부분이다. 이엠텍은 지난 20년간 PC 컴포넌트 유통사로 달려왔다. 그리고 지금의 위치까지 오른 비결을 꼽자면 누가 뭐래도 사후관리가 빠질 수 없다.

통상 PC 브랜드가 당연한 듯 내세우는 1년이 아닌 1년을 더 제공하는 최대 2년으로 서비스 시간을 잡았고, 만약 더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하게 되어 상위 제품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갖췄다. 보증기간 내에 현 사용 중인 그래픽카드를 반납하면 최신 그래픽카드로 합리적인 가격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혜텍이다.

유통사로 출발했던 이엠텍의 장기를 PC 정책에 반영한 셈이다.

검증된 부품에 합리적인 가격, 여기에 흠잡을 게 없는 서비스. 필요하다면 더 나은 하드웨어로 교체 가능한 특별한 프로그램까지. 역대 시장을 호령했던 브랜드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던 특별함으로 느껴졌다. 결정적으로 딱 지금 이 시기에 레드빗 PC만 한 선택지가 없다는 것.

월급 빼고 모든 것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현시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PC를 사고 싶은데 이것저것 구성 요소를 고르기는 번거로운 사용자, 자녀나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데 일반 조립 PC에는 믿음이 가지 않는 소비자를 겨냥한 맞춤형 처방이 될 점망이다.


그러한 이유에서 제품으로 내세운 '신학기 PC 선물' 뻔한 노트북과 태블릿이 아닌 레드빗 데스크톱 PC가 어떨까? 깜짝 선물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하드웨어는 사용자가 상상하던 그 이상을 충족한 부품 구성을 하고 있으니, 혹시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우려 대신 나열된 제품 구성에서 만족에 드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에 집중해볼 것을 조심스럽게 제안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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