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스톤, R770BT 스피커 전원부 설계 변경해 … 왜?
캔스톤, R770BT 스피커 전원부 설계 변경해 … 왜?
  • 김현동
  • 승인 2021.07.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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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01일] - 스피커 내부에 전원부를 장착했던 캔스톤이 외장형 어댑터 방식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케이블 하나에 불과하던 스피커에 구성품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관리해야 할 품목이 늘어난 것인데, 회사 측의 설명을 듣고 나니 이렇게 할 수밖에 없던 사연에 납득이 갔다. "전원부를 외부 어댑터로 독립시켜 전기적 노이즈로 인한 잡음을 최소화했다."라는 것.

실제 과거 선보인 일부 캔스톤 스피커에서 화이트 노이즈 문제가 고질적으로 지적됐다. 전원부 특성으로 발생하는 증상이기에 제품 이상으로 단정하기에도 명확하지 않은 문제가 일부 사용자를 중심으로 언급돼 온 것이 사실이다. 작은 목소리에 불과하지만 회사 측은 무시하지 않고 개선 방법을 찾아낸 전략은 역시 캔스톤이 시장에 주목하며 성장했던 기존 행보가 또 한 번 연상됐다.

더 깨끗하고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 캔스톤의 출구전략은 스피커 전문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이다.

그러한 전략의 첫 스피커 R770BT는 최대 50W 2웨이(Way) 블루투스 방식이다. 31.75mm의 실크돔 트위터와 101.6mm의 베이스 유닛으로 전영역대를 고르게 출력한다. 여기에 고밀도 우든 MDF로 제작된 인클로저는 더욱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 구현을 지원하고, 에어 덕트 시스템도 적용해 사운드의 깊이를 더했다.

측면에는 메인 음량과 고음(Treble), 저음(Bass)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 패널을 배치했다. 제조사가 말하는 최대 장점은 활용성이다. 블루투스 5.0 기반 무선 연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자유롭게 즐기게 하는 근간이다. USB 메모리 단자는 MP3 음원이 담긴 USB 메모리를 간편하게 재생시킨다. 더불어 2개 RCA 입력 단자에 주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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