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0세대여 내게로 오라! ASUS ROG STRIX Z490-A GAMING STCOM
인텔 10세대여 내게로 오라! ASUS ROG STRIX Z490-A GAMING STCOM
  • 홍가람
  • 승인 2020.05.30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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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세대 대응, 더 빠른 PC에 찰떡궁합 메인보드

[써보니] ASUS ROG STRIX Z490-A GAMING STCOM




[2020년 05월 30일] -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코멧레이크)가 새롭게 소켓 1200로 등장함에 따라 전성기를 누렸던 소켓 1151V2 메인보드는 뒤안길 신세가 되었습니다. 짝을 이루게 된 인텔 Z490/H470/B460/H410 칩셋을 포용한 메인보드가 속속 시장에 모습을 보이는 속도에 발맞춰 그 가속도 더 빨라질 전망인데요. 현시점에 가장 많이 눈에 들어오는 칩셋이라면 플래그십으로 등장한 Z490 칩셋만한 것도 없어 보이네요.


제조사마다 대표 상품을 내놨기에 선택 가짓수가 무수히 다양합니다. 그래도 한 가지를 꼽아야 한다면 ASUS ROG STRIX 라인업으로 ASUS ROG STRIX Z490-A GAMING STCOM이 유독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그레이와 블랙 투톤 컬러에 화이트 컬러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 센스 덕분에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뿜뿜 뿜어져 나오네요~ 메인보드가 이러기가 쉽지 않은데~ 왜 ASUS ASUS 하는지 이해가 될 듯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더욱 강화된 CPU 전원부입니다. 12+2 페이즈DrMOS CPU 전원부는 전통적인 구조의 CPU 전원부 대비 우수해진 전력효율을 보장하니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높은 사양 CPU가 더욱 반기는 요소랍니다. i9-10900K, i7-10700K, i5-10600K와 같은 주자 되겠네요. 이전 세대의 동급 프로세서보다 TDP가 30W 증가한 125W로 상승했으니 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CPU가 높은 전력을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발열도 증가하는 게 인지상정이라죠! 12+2 페이즈DrMOS CPU 전원부를 도입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발열이 낮기에 안정적인 동작이 보장합니다. 꼼꼼한 ASUS는 여기에 한 가지 더 묘수를 더했는데요. 바로 CPU 전원부에 히트싱크를 부착해 방열 효과를 한 층 높여놨습니다. CPU 보조 전원 커넥터 역시 기존 8핀 커넥터 하나에서 8+4핀 커넥터로 변경해 좀 더 전력 공급에 유연성을 발휘합니다. 참고로 8핀 커넥터에 ASUS 프로쿨 II 기술을 적용, 전원 커넥터 연결 시 방열 효과를 더하고 시스템의 안정성 역시 돕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슬롯당 32GB씩 총 128GB의 용량에 대응하며, 최대 4,600MHz라는 무시무시한 클럭을 지원합니다. 당연히 이전 세대보다 더욱 강력한 빨라진 것이죠. 메모리 슬롯 위로 5V ARGB, 12V RGB 핀 헤더와 CPU 팬/AIO 펌프 헤더가, 우측으로는 Q-LEDS를 배치했습니다. Q-LEDS는 부팅 장치, CPU, 메모리, VGA에 문제가 생기면 해당 장치의 LED에 불이 들어와 빠르고 간편하게 문제를 진단하고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사용자 지향적인 알림 장치가 되겠습니다.

​확장 슬롯으로는 PCI 익스프레스 3.0 16배속 슬롯 3개, 4배속 슬롯 1개, 1배속 슬롯 1개를 지원하며, AMD의 크로스파이어X 2웨이 다중 GPU 기술을 지원합니다. 특히 PCI 익스프레스 3.0 16배속 슬롯에는 거대한 쿨러가 장착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해도 슬롯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세이프슬롯 기술을 적용해 슬롯 파손을 우려하는 사용자의 고충까지 단박에 해결했습니다.

저장장치 확장을 위한 설계는 총 6개의 SATA3 포트와 2개의 M.2 슬롯으로 풀어냈습니다. 2개 M.2 슬롯은 히트싱크를 제거하여야 SSD의 장착이 가능하며 각각 SATA, NVMe 모드와 NVMe 모드 only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M.2 1번 슬롯과 SATA3 2번 포트가 대역폭을 공유하기 때문에 M.2 1번에 M.2 SSD를 사용할 경우 SATA3 2번 포트는 사용할 수 없는 점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필수 상식이라는 거 꼭 기억하세요.


​플래그십 제품인 만큼 편의 기능도 남다릅니다. 오디오 하나를 설계해도 꼼꼼하게 신경 썼네요. 120dB 신호 대 잡음 비 재생 출력, 113dB 신호 대 잡음 비 녹음 입력에 듀얼 OP 앰프를 지원하는 슈프림FX 8채널 HD 오디오 코덱 S1220A와 일본산 오디오 전용 커패시터가 사운드 품질을 책임지고 보장합니다. 만족감이 한 층 업그레이드될 요소에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I/O 커버가 빠질 수 없겠네요. I/O 커버에 ROG 로고와 아우라 싱크를 지원하는 STRIX 로고를 깨알같이 넣어 멋스러움을 한껏 배가시키는 한편 기능적인 부분까지 챙겼습니다.

​참고로 I/O 쉴드는 백 패널 일체형 설계입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하다가 날려봤던 경험이 있다면 트라우마로 남았을 것 같은데요. 걱정할 필요 없는 것은 이 제품 바이오스 플래시백 기능을 지원하여 FAT32로 포맷된 USB 메모리에 바이오스를 담아 BIOS라고 적힌 USB 포트에 꽂고 옆의 버튼을 누르면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게다가 인텔의 2.5G 이더넷 랜 포트까지 지원하니 고화질/고해상도 게임/스트리밍 서비스도 한층 풍부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
CPU : 코어 i7 10700K
VGA : 조텍 지포스 RTX2070 Super AIR
메모리 : 써멀테이크 터프램 RGB 화이트 DDR4 3200 8GB*2
쿨러 : 써모랩트리니티 화이트


윈도우 10 프로를 설치하면 LAN 드라이버와 아머리 크레이트 앱 다운로드 여부를 묻는데 LAN 드라이버가 깔려있지 않아도 동작에 문제없습니다. 아머리 크레이트 메인보드에 필요한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를 마우스 클릭 한 방에 자동으로 설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편리하지만, 각각의 제어기를 별개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설치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유일한 아쉬움입니다.


인텔 코어 i7-10700K를 CPU-Z 1.92로 살펴보니 8코어 16스레드로 동작하며 배수는 8-50까지 동작합니다. 참고로 i7-10700K의 베이스클럭은 3.8GHz, 맥스 터보 클럭은 5.1GHz입니다. 벤치마크 기능을 활용하여 살펴보니 싱글 스레드에선 569.5, 멀티 스레드에선 5672.9로 확인됩니다. 씨네벤치 R20에서는 싱글 코어 점수 493 cb, 멀티 코어 점수는 4,829 cb를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동일한 8코어 16스레드로 동작하는 인텔 10세대 노트북 코어 프로세서인 i7 10875H는 3295 cb를 기록하였던 것을 비교해 볼 때 i7 10700K가 대략 i7 10875H보다 50% 정도 CPU 멀티 코어 성능이 앞서는 상황입니다.

시스템 성능을 벤치마크 하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인 PCMARK10에서는 7,158점을 기록하였으며, i7 10875H의 5,300점보다 35퍼센트가량 앞서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총점 2,2090점에 피직스 스코어 24,163점, 타임 스파이는 총점 9,944점에 CPU 스코어 10,558점을 내세워 고급기다운 면모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총평 : 합리적인 가격에 인텔 고성능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추천


ASUS ROG STRIX Z490-A GAMING STCOM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CPU 전원부를 비롯한 각종 뛰어난 특징 들을 갖춘 메인보드로, 새롭게 출시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제품입니다. 특히 TDP 125W로 동작하는 K CPU의 사용을 고려 중이라면 DrMOS와 알로이 초크, 일본산 솔리드 커패시터로 구성된 12+2 페이즈의 CPU 전원부는 만족스러운 구성입니다. 참고로 현금 최저가로 30만 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Z490 메인보드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입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서 인텔 고성능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하는 사용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제품 같네요.


By 홍가람 테크니컬라이터 godknow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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