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영지역 없는 와이파이6, 에이수스 RT-AX56U 공유기
음영지역 없는 와이파이6, 에이수스 RT-AX56U 공유기
  • 김현동
  • 승인 2020.06.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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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집 밖에서도 안테나가 잡히네!

[써보니] 음영지역 없는 와이파이6, 에이수스 RT-AX56U 공유기




[2020년 06월 23일] - 유·무선 공유기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브랜드가 있다. 큰 비용 없이도 그냥저냥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제품임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제품이 좋다는 건 아니다. 국민공유기라고 불렸지만 써본 이가 공통으로 지적하는 ‘내구성’ 은 오래전부터 악명을 떨쳤다. 저렴한 몸값에 버금가는 성능은 만족과 불만족의 중간 어디쯤에 위치했다.

외산 공유기가 급격히 사세를 키우고 시장 점유율을 늘리게 된 배경이다. 물론 사용자 옵션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들린 바 있으나 엄연히 과거 제품이 그러했고 오히려 펌웨어 완성도에서는 한 수 위다. 그중에서 ASUS 제품은 최근 3년 사이 없어서 못 파는 제품이라 여겨질 정도로 인기 급상승했다. 직구 조차도 물건이 없어 기다림이 필연했지만 그 조차도 즐겁다는 건 만족도가 높다는 또 다른 표현이다.


공유기의 역할이 무언가? 1개 회선을 여러 네트워크 장비에 분배해주는 장비 아니었던가! 분배하는 것도 기술이지만 원활한 통신이 이뤄지는 최적화가 곧 기술력인 장비다. ASUS가 각광을 받는 배경 첫 번째에는 바로 느려지지 않은 성능과 장시간 동작하는 일명 가혹한 환경에서도 셧다운이 없다는 것이 두 번째요. 마지막은 잔 고장 없이 한 번 세팅만으로 오랜시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긴 내구성이 인상적이다.

와이파이6가 대세인 세상, 속도가 경쟁력

과거에는 우선 하나만 제 성능을 뽐내면 충분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유선은 유선대로 무선은 무선대로 사용하는 기기 숫자가 증가했다. 무선을 지원하는 것에서 진일보해 동시 접속하는 단말기 통신이 느려지지 않도록 배분하는 것을 중요히 여기는 시대다. 그래서 다양한 통신 기술이 등장했고 오늘날의 규격에는 와이파이 6이라 불리는 201.11ax가 오른다.

에이수스 RT-AX56U 공유기는 2배속 듀얼 밴드 와이파이 라우터로 제조사 설명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최대 1,800Mbps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한다. 주목할 점은 OFDMA 프로토콜과 MU-MIMO 설계다. 덕분에 여러 단말기에 신호를 분배하는 것은 물론 거리에 따른 신호 저하도 적다. 요즘 스마트폰을 잠자기 직전까지 사용하는 이가 많다. 그래서 늘 부족에 허덕이는 것이 바로 데이터다.


시원한 아메리카도 한 잔 마시러 들르는 카페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먼저 찾는 것이 삶의 지혜라고 하던가! 집에서도 공유기는 필수품이 된 것도 한정된 데이터 용량을 조금이라 절약하기 위함인데 조금이라도 빠른, 조금이라도 안정된, 조금이라도 쓸만한 제품의 필요성은 나날이 상승하는 추세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그만인 공유기가 근근이 한 자리 차지할 여유는 다시는 없다.

공유기를 선택할 때에는 두 가지를 중점으로 보면 된다. 메모리 용량과 데이터를 처리하는 프로세서 속도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일수록 여유는 줄어든다. 1.5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에 512MB 메모리는 과장해서 PC와 진배없다. 이렇듯 공유기가 PC 버금가는 수준까지 진화하는 것은 우리 내 일상에서 공유기에 의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부터다.

스마트폰, PC, 노트북, 냉장고, TV, 게임기, 각종 CCTV, 청소기 이외에도 유비쿼터스라는 명칭에 버금간 최신 아파트는 상당수 기기가 유·무선 네트워크 접속이 필수화되는 추세다. 네트워크 신호만 간신히 주고받을 수 있다고 해서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생활환경이 더 빠르고 더 강력하고 더 확실한 통신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그 점에서 에이수스 RT-AX56U 공유기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는 건 시장의 니즈에 확실한 답안임이 명확한 신호다.

외형은 게이머 취향, 기업 상대 듀얼 WAN까지

지극히 게이머 성향을 저격한 느낌의 디자인이다. 일반적인 공유기를 떠올리면 연상되는 그것과는 확연한 차이다. 2개에 불과한 안테나를 장착했지만 이 똫나 엄연히 MU-MIMO 기술의 총아다. 여느 공유기와 같은 방식으로 WAN에 외부 신호를 입력받고, LAN으로 분배한다. 하지만 그 속에 숨쉬는 본질은 게이머를 위해 게이밍 옵션을 제대로 갖췄는데 그렇다고 다른 용도에 무심한 건 아니다.



기업이라면 꼭 필요한 기능은 덤이다. 바로 듀얼 WAN 기능이다. 보통 장애 대비를 위해 2개 회선을 끌어오는 경우라면 그에 걸맞은 기업용 공유기 구비가 필수다. 혹은 2개 회선을 수용하는 허브를 들여야 하나 에이수스 RT-AX56U 공유기는 단 하나의 장비로 세팅이 끝난다. 두 개의 회선을 인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USB 확장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스토리지 기능을 구현하는 데 일명 NAS 스토리지 대용으로 쓸만하다.

모름지기 장점이라면 안정성이다. 10인 이상 동시 접속이 이뤄지는 환경에 어떠한 공유기를 사용해야 하나? 를 단 한 번이라도 고민해본 이라면 그에 걸맞는 하드웨어를 갖춰야 안정성이 보장된다. 애초에 1~3명 내외 사용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 동시 접속이 이뤄지는 환경에 불려 구동될 경우 일단 뜨거워지는 발열에 한 번 놀라고, 급기야 힘들다며 느려지는 현상에 두 번 놀라고, 마지막은 소리 없이 사망하는 현상이 세 번 놀란다. 그래서 용도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라는 거다. 온도가 높은 여름이라면 더욱 명확하다.


성능은 충분히 검증이 끝났다. 30~40평대 기준 사무실에 설치했을 경우 음영지역을 발견할 수 없었다. 신호가 원활하다는 건 사용에 신경 거슬릴 이슈가 없다는 의미다. 출입구부터 창고까지 안테나는 일단 풀로 잡혔다. 주파수 특성이 우수한 안테나와 MU-MIMO 기술이 최적화된 탓이다. 스마트폰은 물론 게임기에서도 여러 번 접속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접속이 이뤄졌고 데이터 전송도 원활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국산 공유기와 비교를 했을 때도 속도 기복 없는 안정된 전송률을 기록했다.


IPTV는 요즘 가정에 기본으로 들어온다. 다만 가상 IP 환경에서는 인증 문제로 구동하지 않기에 실제 IP가 필요하다. 공유기마다 전용 설정을 제공하거나 특정 포트만 IP를 다이렉트로 연결하도록 설정이 필요하다. 이 또한 문제없이 동작했다. 소프트웨어 기술과 연관된 부분인데 엄연히 지적하자면 제조사 기술력에 좌우한다. ASUS 제품에서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음은 바로 소프트웨어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방증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분의 절묘한 조화는 결국 만족으로 이어진다.

PC를 몰라도 공유기는 필요한 시대, ASUS는 기억하자!

어쩌다 보니 우리가 잠시 머물렀다 가는 이 세상에서의 삶은 모든 것이 네트워크에 접속되어야만 누릴 수 있다. 싫건 좋건 일상 속에 IP가 배정되지 않으면 삶은 그저 멈춰진 것을 방불케 한다. 공유기는 사람이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적인 도구로 안착했다. 스마트폰과 동급이라 봐도 좋다. 하지만 그러한 제품의 완성도는 특정 브랜드 입김에 휘둘려 온 것이 현실이다. 수시로 등장하는 신제품 열풍에 행복감이 밀려와야만 했지만 정반대였다.

선택지가 없다는 결과는 기업의 논리에 휘둘릴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많은 사용자가 ASUS 공유기 구매에 다양한 방법을 물색했음이 사실이다. 그러한 제품의 단점이라면 사후지원은 물 건너간 셈이고 환율에 출렁이는 가격 앞에서 막상 사고 보면 속아서 산 느낌에 찜찜함을 감출 수 없다는 것 정도랄까! 아이템이 정식으로 ASUS 공유기 공식 유통사인 만큼 그러한 수고로움을 더는 감내할 필요는 없다. 심지어 정식 유통 제품이 직구보다 싸다는 것이 현실인 데다가 사후 지원까지 받을 수 있음이 명확하다.


그래도 난 직구를 해야겠고, 그래도 난 저렴이 제품이 주머니 사정에 어울리고~ 한다면 달리 막을 방도는 없다. 비싼 돈 들여 사후지원도 안 되는 제품을 족히 1개월가량 바다 건너오기만을 기다리겠다는데 누가 막겠는가! 재차 강조하지만, 에이수스 RT-AX56U 공유기는 이엠텍이 유통하는 정식 발매 제품이 해외 직구보다 더 싸다. 한 귀로 흘려듣지 말고~ 기억해 놨다가 커뮤니티에서 간혹 들리는 아우성에 휘말려 호구 짓 하지 마시길! 좋기에 좋다는 데 다른 이유가 더 필요한가!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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