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확실히 빠르다!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16GB) 메모리 by 대원씨티에스
[써보니] 확실히 빠르다!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16GB) 메모리 by 대원씨티에스
  • 김현동
  • 승인 2023.02.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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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5 메모리는 아직 과도기적인 단계를 지나고 있다. DDR4가 그러했듯 머지않아 등장할 시피유는 더 빠른 메모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사용하기에는 5,200MHz 제품이면 충분하다. 그 점에서 지금 당장 사들이는 5,600MHz 규격 메모리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

즉,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결정 내릴 사안이다. 조금 더 빠른 메모리를 구매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말이다. 하지만 더 나은 성능의 제품을 수급해야 할 시기는 갈수록 단축되어가고 있다. 사용자는 더 나은 제품을 희망하고 시장은 그에 대응하는 것이 현대 산업이다.

PC라는 분야는 철저히 그러한 흐름에 따라 거듭 진화해 왔다. 고로 DDR5-5600이라는 고성능 메모리가 시장 주도권을 잡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말씀. 나에게 그렇게까지 빠른 메모리는 필요 없어! 가 아닌 기왕 사는 거라면 한발 멀리 내다보는 안목이 현명하다고 평가될 날은 곧 온다.


제품명 :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16GB) 메모리
용량 : 16GB
램타이밍 : CL46-45-45
동작전압 : 1.10V
전송속도 : 5600MT/s
제품규격 : PC5-44800
제품문의 : 대원씨티에스 (02-1599-3999)


▲ 테스트 제품은 22년 45주차에 생산된 제품으로 G다이 낸드를 사용했다.

# 5,600MHz 메모리 왜 필요해?


AMD 7,000 시리즈 시피유와 인텔 12세대 시피유 모두 메모리 표준 클럭은 DDR-5600이다. 더 빠른 효율 더 빠른 성능 그렇지만 더 낮은 전력 소모량을 내세운 DDR5는 4800에서 5200으로 진화하기까지 딱 반년 소요됐다.

사실 시장에 등장한 초기 DDR5 시스템 규격 4800MHz 속도가 지속될 거라 기대한 이는 없다. 과거 DDR4 전개 과정을 연상해도 초기 규격은 오래가지 못해 차기 주자에 안방을 내주었고 다음 주자 또한 거쳐가는 단계라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 최대 2800MHz 부터 최저 1373MHz 속도로 구동한다.

그 점에서 5200MHz 보다는 여유분을 가져가는 5600MHz가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다. 마이크론 크루셜(Crucial) DDR5-5600 CL46은 차세대 멀티코어 CPU에 필요한 빠른 속도와 넓은 대역폭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인텔 XMP 3.0과 AMD EXPO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따져보면 큰 이변이 없는 한 당분간 교체 필요성은 낮은 셈이다.

인텔 XMP 3.0과 AMD EXPO 둘 모두 대응은 메모리의 성능 향상과 연관한 옵션이다. 굳이 전압이나 레이턴시 같은 복잡한 숫자 놀이에 고심할 필요가 없다. 크루셜 DDR5-5600 CL46은 BIOS 설정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두 플랫폼을 오가며 초보자도 손쉽게 메모리의 잠재 능력을 극한가지 끌어올릴 수 있다.

물론 단순히 성능 향상에 방점을 두고 있지 않다. 결국 모든 PC 주변기기의 핵심은 안정성이다. 특히 DDR5처럼 아직 갈길이 먼 초기 제품은 밝혀진 문제가 밝혀지지 않은 문제보다 적을 수 있다. 이는 곧 호환성을 말한다.


▲ 대원씨티에스가 유통하는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제조사 중 하나인 마이크론은 우리에게는 낯설 수 있다. 이는 삼성과 하이닉스라는 거대 반도체 공장을 동시에 보유한 유례없는 국가에 머문 탓이다. 해외는 다르다는 의미다. 덕분에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오히려 매력적인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이다.

공식 수입/유통사인 대원씨티에스가 제품은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서비스까지 책임지고 있기에 성능과 서비스, 가격까지 흠잡을 데 없는 제품으로 사용해 본 이라면 다음에도 선호하는 알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 DDR4 대비 75% 더 빠른 DDR5


마이크론 크루셜 DDR5-5600 CL46 16GB 용량의 메모리는 모델명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최대 5,600MT/s 속도로 동작한다. 더 많은 브라우저, 더 무거운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동작할 때 체감할 수 있는 속도 차이가 발생하는 숫자다. 사실 이것이 곧 DDR5 메모리를 사용해야 할 핵심 이유다.

대역폭은 최대 2배 더 높아졌다. 2개 듀얼뱅크 구성하면 최대 32GB의 용량이 완성된다. 이때 시스템에서 구현되는 속도는 DDR4 대비 무려 75% 더 빠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단지 메모리 속도가 조금 빨라졌다는 의미로 그치지 않는다.


▲ 모든 면에서 이전 세대 메모리 대비 확연히 빨라졌다.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 읽기, 분석, 편집 및 렌더링 속도 향상, 프레임 속도 향상, 이전 DDR4에 비해 높은 워크로드에 대한 시스템 지연을 감소시켜 사용자의 업무 속도 및 효율성까지 모든 부분에서 개선된 효율을 제시한다. 단지 메모리 하나에 불과한 업그레이드를 했을 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퍼포먼스 향상을 기대하게 한다.

마이크론 제품의 품질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다. 핵심 기술 중 하나인 PMIC, 즉 전력 관리 집적 회로의 품질이 우수하고, ECC 오류 수정 코드가 내장돼 실시간 1bit 오류까지 보정한다. 사실 안정성에 대한 마이크론의 ‘진심’은 생산 과정에서 도드라지는데, 불량률 0%를 목표로 내세우며 검수 공정 과정에서 0.1%의 먼지도 용납하지 않는 클린 룸을 가동한다.


결정적으로 마이크론은 반도체를 외주에 맡기는 팹리스 회사와 달리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직접 설계하는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최근 여러 기업에서 팹리스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직접 메모리를 설계하는 역량은 회사의 안정성과 신뢰성과 직결된다.

덕분에 대원씨티에스가 한국 시장에 공급하는 마이크론 크루셜 DDR5-5600 CL46은 제한적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증기간이 평생이라는 자신감은 다른 어떤 마케팅적 미사여구보다 완벽에 가까운 정책이다. 어느 누가 고장이 안 날 것을 자신하겠는가! 단 예외가 있다면 그 브랜드가 바로 마이크론이라는 사실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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