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마이크로박스 Mstand TSM 360 태블릿 거치대, 책상 위를 더욱 엣지있게!!
[써보니] 마이크로박스 Mstand TSM 360 태블릿 거치대, 책상 위를 더욱 엣지있게!!
  • 오국환
  • 승인 2022.03.01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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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스마트폰이고 어디부터 태블릿인 걸까? 대화면이 주는 이득은 분명 크고, 이를 손에 넣기 위해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는 지속적으로 커져 왔다. 너무 커진 화면이 때론 불편할까 싶어 반으로 접을 수 있는 기기까지 등장한 것을 보면 이제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굳이 구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살짝 드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진 만큼 태블릿의 화면 역시 덩달아 커져왔음을 감안하면 아직도 두 기기를 구분하는 어떤 ‘차이점’이란 건 존재하는 느낌이다.

이렇게 큼직해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을 사용하다 보면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기 마련. 버스나 지하철 안이라면 딱히 대안을 찾기 어렵지만, 책상 앞에서도 묵직한 태블릿을 들고 있어야 하는 상황은 자칫 고역일 수도 있다. 특히, 요즘처럼 크고 묵직해진 태블릿이라면 더더욱 그럴 개연성이 크다.


이럴 땐 마이크로박스 시리즈는 괜찮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에 이르는 모바일 기기를 좀 더 편리하게 거치할 수 있는 여러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이자, 든든한 사후지원까지 제공해 구매와 AS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Mstand TSM 360 태블릿 거치대


노트북이든 태블릿이든 책상 앞에서의 사용이라면 분명 편리한 거치대 하나 정도는 고려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높은 활용성을 갖춘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점 역시도 긍정적이다.


마이크로박스 Mstand TSM 360은 특유의 오렌지 컬러 덕분에 포털 등에서 ‘태블릿 거치대’로 검색해도 눈에 확 띈다. 덕분일까? 출시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가격비교사이트나 오픈마켓, 포털 등에서도 어렵지 않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거치대는 특유의 기능 때문에 이동 중 활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부피를 줄이기 위한 시도들은 곁들여지기 마련인데, 오히려 이 때문에 커져만 가는 태블릿의 안정적인 거치에 문제가 생기는 예도 잦다.

그 점에서 거치대 부분과 스탠드 부분에 모두 널찍한 알루미늄 플레이트를 사용해 대화면 스마트폰이나 폴더블 스마트폰은 물론 13인치까지 거대해진 태블릿을 안정적으로 거치한다. TSM 360은 분명 여러 태블릿 거치대 중 가장 나은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보아도 무방하다.


거치대와 스탠드에 장착된 두 개의 힌지로 태블릿의 거치 각도와 높이를 조절한다. 하단 힌지를 이용해 암의 높낮이가, 상단 힌지는 각도를 조절한다. 하단 스탠드와 암의 연결부에는 별도의 기어를 장착해 360도 회전하도록 만든 것은 실로 절묘한 아이디어.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간편하게 태블릿 화면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혼자 사용하기에도 좋은 기능이지만, 여럿이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야 하는 경우 매우 손쉽게 화면 방향을 변환해 공유할 수 있게 돕는 장비다.


널찍한 거치용 플레이트를 사용하는 덕분에 가로, 세로 어느 방향으로든 안정적이다. 접촉이 발생하는 모든 면에 실리콘 패드 처리를 통해 기기에 흠집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점도 만족스럽다. 정교한 알루미늄 가공, 고급스러운 도색 등이 곁들여져 그냥 사용해도 기기에 흠집을 남길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그럼에도 꼼꼼한 마무리는 역시 칭찬할 만한 부분.


사용 환경에 따라 태블릿의 위치를 바닥까지 완전히 낮추거나, 최대한 높여 눈높이에 맞출 수 있다. 행여 힌지가 약해지는 느낌이 들 경우 함께 제공하는 렌치를 이용해 장력을 조정할 수 도 있다. 사용하는 태블릿 무게에 맞추어 적절히 조절하는 방식 덕분에 덕분에 각도나 높낮이 조절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사용 도중 흘러내릴 염려도 없다.

하지만 두 개의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구조 덕분에 더욱 안정적인 태블릿의 거치가 가능하지만, 휴대 시에는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여야 할지도 모를 일. 다행인 건 가운데의 암을 중심으로 상하단의 플레이트가 평행하게 접히므로 예상외로 백팩 등에 수납하기 용이하다. 대개의 경우 거치대를 굳이 이동시키지는 않겠지만, 필요시 휴대하기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 TSM 360, 생산성 향상?


단순한 콘텐츠의 소비 도구로만 여겨지던 태블릿도 최근엔 스타일러스 적용,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앱의 등장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학업이나 업무에 태블릿을 적극 활용할 복안이라면 스타일러스 이용 시에도 든든하게 받쳐줄 견고한 거치대가 필수다.

Mstand TSM 360은 이런 소비자에게 가장 어울린다. 부드럽게 360도 회전하는 암은 주변 동료와 디스플레이를 공유하기도 훨씬 수월하며, 태블릿의 크기에 따라 장력을 조절할 수 있어 스타일러스 등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견고하게 지지할 수 있다.


강렬하고 산뜻한 오렌지 컬러도 한 번쯤 눈길을 잡는다. 결국 무난하고 고급스러운 다크 그레이를 장바구니에 담을 확률이 높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오렌지의 유혹을 뿌리치기도 쉽지는 않을 것만 같다.


By 오국환 에디터 sadcafe0@gmail.com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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