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마이크로박스 HB/HC 2 in 1 거치대, 복잡한 책상의 해결사!
[써보니] 마이크로박스 HB/HC 2 in 1 거치대, 복잡한 책상의 해결사!
  • 오국환
  • 승인 2021.09.01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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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01일] - 식은 커피가 1/3쯤 남은 테이크아웃 커피잔, 빈 공간에 겨우 구겨 넣은 백팩, 모니터 앞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각종 명함. 볼 때마다 한숨 나오는 상황이지만, 큰 마음먹고 치워도 고작 2~3일이면 정리한 지 일 년은 된 듯한 예전으로 되돌아가고야 만다. 키보드에 반쯤 걸쳐 있는 헤드셋은 추가하지도 않았다. 게이머 필수장비인데도 말이다.

따지고 보면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 위를 보면 일할 맛, 공부할 맛이 나지만 집이든 사무실이든, 또는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책상 위는 매 한 가지다. 심지어 그 좁디좁은 책상 위에 올려둔 작은 소품 하나를 찾기 위해 온 책상을 뒤져야 하는 상황을 겪으면서도 뒤 바뀌지 않는다.

단순히 게으름으로만 치부할 수도 없다. 누구에게나 사정은 있다. 따지고 보면 정리정돈 습관을 길러야 할 일이지만,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상황에 따라 간단한 소품 한 두 가지만 활용하면 이 복잡한 책상을 좀 더 넓게, 그리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 마이크로박스 HB/HC 2 in 1 헤드셋 거치대


오존컴퍼니 마이크로박스 HB/HC 2 in 1 헤드셋 거치대는 심난하기만 한 책상 위를 어느 정도 숨통 트이는 공간으로 만들어줄 활용도 만점의 아이템이다. 책상 귀퉁이에 간단하게 클램프로 체결하기만 하면 효과 만점의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두 제품은 동일한 프레임을 공유한다. 다만, 하단의 거치대를 기본으로 상단에 하나의 거치대가 추가로 장착된 제품이 HB, 컵홀더가 장착된 제품이 HC라는 엇갈린 운명에 임한다.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거치대는 견고하게 책상에 고정된다. 최대 10kg의 무게를 여유롭게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하므로 노트북이 수납된 백팩 등을 걸어 두어도 흔들림 없다. 게다가 부드러운 실리콘 패드로 마감해 가방이나 소품이 긁히거나 마모될 우려도 적다. 거치대 끝부분은 절곡 처리했고, 안쪽에는 홈을 마련해 케이블 등을 거치할 경우 흘러내리지 않도록 배려한 점도 포인트다.


두 개의 거치대를 일렬로 배치해 장착할 수도 있다. 상단의 거치대에 가방 등을 걸 때 하단의 거치대가 방해하지 않을까? 또는 상단의 거치대를 사용하는 경우 하단에 무언가 거치하기 어렵지 않을까? 얼핏 드는 불안감은 괜한 기우다. 고정된 상단 거치대와 달리 하단의 거치대는 360도 회전한다. 쇼핑백, 헤드셋 등 소품을 거치하고 책상 안쪽으로 완전히 회전시키면 사용자가 움직이는 동선을 방해하지 않아 오히려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당신은 커피홀릭? 마이크로박스 HC 2 in 1 헤드셋 거치대


HB 2 in 1 거치대가 헤드셋, 쇼핑백, 백팩 등의 거치에 효과적이라면, HC 2 in 1 거치대는 커피나 차 등 음료를 즐기는 환경에 적합한 제품. 넉넉한 사이즈 컵홀더를 기본으로 구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며 업무나 학업에 집중하고자 한 사용자의 니즈를 겨냥했다.


책상 위를 어지럽히는 주범 중 하나인 각종 테이크아웃 컵을 손이 가기 편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은 물론 360도 회전하도록 설계해 거치한 헤드셋이나 백팩 등이 걸려 사용자의 동선을 방해할 일도 없다. 최대 지름 72mm까지 거치할 수 있는데 흔히 사용하는 각종 테이크아웃 컵 정도 사이즈는 거뜬하다. 이 부분 역시 실리콘으로 바닥을 마감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 세심한 면모가 돋보인다. 동시에 넓어지는 책상 위 공간 효과는 덤으로 따라오고 말이다.

# 간단한 소품으로 넓~~어지는 책상


때로는 간단한 소품 하나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편리함을 주는 예가 있다. 이런 제품을 만나면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복잡한 전자기기가 주는 것과는 다른 형용하기 힘든 통쾌함을 마주하게 된다. 마이크로박스 HB/HC 2 in 1 거치대 역시 그러한 류의 심플한 소품이다. 책상 모서리에 설치해 두면, 늘 책상을 어지럽히는 주범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물론, 책상을 이렇게 만든 주범은 사용자 본인이겠지만, 어쨌든 이 심플한 소품은 기대한 것 이상의 쾌적함을 불러온다.


그 정류도 헤드셋, 이어폰, 쇼핑백, 백팩이나 핸드백 등 종류를 가지리 않고 걸 수 있는 모든 소품이면 수납한다. 별것 아닐 수 있는 작은 편리함 덕분에 책상 위는 보다 쾌적하게 넓게 사용할 수 있다. 360도 회전하는 아이디어 덕분에 물건이 눈에 띄지 않게 안쪽으로 넣을 수 있고, 두 개의 거치대, 또는 거치대와 컵홀더를 모두 동시에 활용할 수도 있는 활용성까지 충족한다.

매일 아침이면 책상 위 심난함이 기대될 환경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아이템이다.


By 오국환 에디터 sadcafe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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