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환경 파트너 ‘업무용 PC’도 AMD가 일석이죠!
사무환경 파트너 ‘업무용 PC’도 AMD가 일석이죠!
  • 김현동
  • 승인 2020.02.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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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럭’ 안 할 순수 업무용, CAD작업도 되나고 묻냐면?

[써보니] 사무환경 파트너 ‘업무용 PC’도 AMD가 일석이죠!




[2020년 02월 24일] - “CAD 도면 메일로 보냈어요. 확인 후 회신해 주세요.”
“박 과장님. 저번에 요청하신 제안서 보냈습니다.”

근거를 생성하고 자료화하며, 증빙을 위해 메일이 수없이 오가는 업무 환경. 때로는 ‘긴급’이라며 재촉하고, 어떨 때에는 ‘중요’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가끔은 ‘회신 요구함’으로 기다림을 알리기도 한다. 문서가 대부분인 작업환경에서 MS워드는 가장 흔하게 쓰이며 사용 비중 또한 높다. 자연히 보급형 PC가 사무용으로 널리 쓰이게 된 배경이다. 상위평준화 한 요즘 PC 환경에서도 이의 공식은 여전히 변함없다.

그저 업무용으로만 쓰일 것이라는 편견에서 종류 불문 분야 불문 용도 불문 마찬가지인데 이때 반드시 따지는 관건이 있으니 바로 ‘호환성’이란다. 가정에서 쓰일 경우 다양한 선택지에서 제품을 고르고 브랜드를 따지며 취향까지 반영하지만, 사무 환경에서 쓰일 PC는 이 모든 것에서 제외되어 오직 한 가지 기준 ‘브랜드 밸류’에 기조 한 PC 선호도가 여전하다. 그점에서 작년 시장에서 상반기와 하반기를 서로 양분해 B2C 시장에서 격전을 벌였다면 이제 무대는 B2B 시장으로 옮겨갔다.

컨슈머 기반 PC 시장에서 AMD 점유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꾀했고 특히 게이밍 시장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할 정도로 기세가 거침없었다. 튜닝 그리고 오버클럭 여기에 가성비라는 3가지 단어 하면 AMD는 명실공히 최상의 PC라는 찬사를 받는다. 그 기간에 그토록 우려하던 호환성 문제는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때마침 MS가 윈도우10 서비스팩 3 버전부터 AMD 최적화를 공식화하면서 입지가 좀 더 유리해진 것이 날개를 달아줬다.

사무용 PC 선택의 기준이 되던 ‘가성비’ 그리고 ‘호환성’ 두 가지 항목은 경쟁사에 힘을 실어준 핵심 요건이지만 그 공식을 AMD 또한 충족하게 됨이 신호탄이다. 오히려 견제하지 못한 절대 강점이 존재한다. 보급형 PC는 내장 GPU를 유달리 선호하는데, 이 점에서 AMD는 과거 ATI 인수로 좀 더 최적화한 고성능 GPU를 내재하는 경지에 올랐다. 보급형 PC만을 선호하는 사무 환경에서 유독 부하가 걸리는 작업만 시작하면 ‘업무 지연’을 토로하는 부작용에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보급형 PC에서도 CAD 문제없어요!
워드는 이제 기본, 원한다면 게임까지

신학기 혹은 신규채용 시기를 앞둔 더구나 요즘같이 흉흉한 분위기가 지속한다면 기업 혹은 기관은 업무에 필요한 장비 도입을 부담스러워한다. 예산감축 눈치를 보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업무에 필요한 기본 장비까지 양보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 점에서 요즘 PC 분위기가 과거의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완전히 달라졌음을 부인하기 힘들다.

성능이 올라간 만큼 PC 구매 비용 또한 상승했는데 VGA는 보급형 모델도 30만 원을 호가하고, 고급형은 50만 원을 넘겼으며 고급형은 70만 원이 마지노선이다. 본체 가격이 아닌 일부 부품만의 가격이다. 이런 데 기업 입장에서 별도 VGA 장착은 꿈도 꾸기 힘들고 가능성을 타진하려니 수량이 늘수록 예산도 곱으로 널뛰는 상황에서 전년과 비슷한 규모에서 더 나은 효율을 찾으라는 무리수가 놀랍지 않다.

“예산이 왜 이렇게 많이 올랐어?” 결재 체계에서 이 말 한마디가 그리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건 당사자만이 겪는 고충이다. 단지 인상분을 반영한 것인데 그 근거를 실무자에게 밝히라고 하면 해명할 여지가 없다. 그 점에서 대안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일 잘하는 업무 능력 인정받는 담당자라는 거다. 오를 대로 올라버린 PC 시장에서 AMD는 ‘가성비’ 대명사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대응책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구분 AMD 애슬론 3000G
(레이븐 릿지)
AMD 라이젠 3 3200G
(피카소)
AMD 라이젠 5 3400G
(피카소)
AMD 라이젠 5 3500
(마티스)
소켓 AMD(소켓AM4) AMD(소켓AM4) AMD(소켓AM4) AMD(소켓AM4)
공정 14nm 12nm 12nm 7nm
코어 수 듀얼(2)코어
쓰레드 4개
쿼드(4)코어
쓰레드 4개
쿼드(4)코어
쓰레드 8개
헥사(6)코어
쓰레드 6개
동작클럭 3.5GHz 3.6GHz 3.7GHz 3.6GHz
캐쉬 1MB / 4MB 2MB / 4MB 2MB / 4MB 3MB / 16MB
TDP 35W 65W 65W 65W
메모리 규격 DDR4 DDR4 DDR4 DDR4
메모리 속도 2667MHz 2933MHz 2933MHz 3200MHz
내장 GPU AMD 라데온 Vega 3 AMD 라데온 Vega 8 AMD 라데온 Vega 11 X
가격 6만 원 대 10만 원 대 10만 원 대 14만 원 대

전년 대비 예산 인상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꼽을 수 있는 보급기는 총 4가지다.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팔리는 AMD 3000G 모델은 그 와중에도 유달리 돋보인다. 심지어 메모리 16GB 1개 구매 비용보다 저렴한 6만 원이 안되는 몸값에 거래되고 있다. 아마 PC에서 케이스와 파워 다음으로 저렴한 제품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CPU는 PC의 두뇌 역할을 하는데 그 두뇌가 이러한 가격대를 형성할 거라는 건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분명한 일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PC 한 대 구비 비용 절약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하지만 너무 낮은 가격대 제품을 내세우려니 윗분의 불안한 눈동자가 눈에 선할 수 있다. 매년 사용하던 금액이 있는데 올해만 확 낮아진다면 전임 담당자를 본의 아니게 물 먹일 수도 있다. 그 점에서 추천할 제품은 AMD 3200G, AMD 3400G 모델이다. 성능과 가격의 균형을 적절히 이뤄진 보급기 대표 위상이 뚜렷하다. 이보다 한 단계 위라면 보급기와 중급기에 위치하기에, 성능은 충분히 상승했지만, 가격 인상분은 최소화한 까닭에 좀 더 높은 사용성이 필요한 작업 환경이라면 노려볼 만 하다. 바로 AMD 라이젠5 3500 모델이다.

AMD가 내세운 보급기 대표 주자
내장 GPU 성능조차 그야말로 쌩쌩

‘내장 GPU 성능은 그리 높지 않다’는 편견은 개나 소나 아는 ‘척’ 하는 내용이다. 그 덕에 내장 GPU의 설 자리는 사무실로 밀려났다. 저렴하다는 이유와 예산 절감이 핵심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선호했다. 심지어 조립 편의성도 좋다. 온 보드 시스템이기에 유지보수가 한층 수월하다. 수량이 증가할수록 관리 편의는 상승한다. 하지만 AMD는 강점이 하나 더 있다. 내장 GPU 성능이 그리 만만하게 봐도 될 정도로 형편없지 않다.


라데온 VEGA 그래픽코어의 원형은 지금의 라데온 그래픽카드에 들어간 그것과 같다. 초기 원형이 지금의 라데온이 되기까지 수없이 개선에 개선을 거듭했다. CPU 안으로 들어간 GPU도 마찬가지다. 고도화 결과는 오늘날의 제품이 단지 사무용으로 쓰일 낮은 제품이라는 시선을 보내는 것에 경중을 보낸다. 심지어 CAD 와 같은 정밀한 작업 또한 무리 없이 소화 가능한 이점을 단지 내장형 GPU만으로 누릴 수 있다는 건 단순한 강점으로 치부할 것은 아니다.

물론 복잡한 작업 혹은 용량이 거대해지는 작업을 희망한다면 혹은 3D 렌더링 같은 작업을 공모하고 있다면 어림도 없다. 이 경우라면 십중팔구 좀 더 고성능을 제시하는 VGA 카드가 필요하다. 그 점에서 AMD 라이젠5 3500 CPU에 고성능 VGA 구성이라면 최소한의 투자 비용에 최대한의 효율을 체감할 수 있는 조합이다. 그러한 이유로 사무용 보급기 3종 옆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된 AMD 라이젠5 3500은 그 존재감이 남다르다.


돌다리고 두드리고 건너라고 했다. 말뿐인 찬사는 누가 못하겠는가! 순수 PC 효율만을 확인하는 벤치마크로는 퍼포먼스마크와 PC마크 두 가지가 있으며, 이 가운데 시피유 성능만을 확인하는 용도라면 퍼포먼스마크와 CPU-Z가 빠질 수 없다. 전반적인 성능을 체크했고, CPU 단독 성능을 확인했으며 마지막으로 오토캐드 구동 과정에 CPU 부하가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하는 순서로 테스트가 이뤄졌다. 결론을 정리하자면 사무 용도에도 AMD는 제 역할을 해낸다. 성능이 후달리거나 특정 프로그램과 호환성 가지고 불만 토로할 가능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느리다는 것보다는 충분하다는 수식어가 어울리고, 버벅대거나 지연되는 등 이질감 없이 실행됐다.


CPU 점유율만 해도 코어 수가 여유로우면 여유로운 만큼 실행은 좀 더 자연스러웠고 특히 파일을 읽어오고 내보내는 과정에도 아무런 부하도 버벅대는 현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GPU 일체형은 그 자체도 충분한 성능을 보였지만, 조금 욕심을 내본다면 라이젠5 3500은 헥사코어를 기반으로 충분한 여유도 드러냈다. 오래전 시스템에서는 분명 느린 모습에 불만이 나왔을 작업이 오늘날 적어도 2020년 기준 현존하는 사무용으로 쓰이는 다수 프로그램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실행됨을 확인했다. 비단 오토캐드뿐만이 아닌 포토샵 또한 마찬가지다. 내장 GPU 한계는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면 써보시라! 과거지사가 된 편견에 잡혀 연연할 필요는 없다.

사무용 PC도 AMD면 충분하다.
설계 작업도 문제없는 기본기 돋보여.

보급형이란 말 그대로 무난함을 상징한다. 업무용 PC가 보급형 반열에 오른 것 또한 지극히 평범한 사용성에 기인한다. 성능보다는 효율이고. 효율보다는 가격에 치우친 까닭에 기껏해야 문서 작업 혹은 웹 서핑에 충분한 성능이면 OK 사인이 떨어졌다. 보유 연한만 채우고 미련 없이 폐기처분을 해도 되는 점은 어차피 구매 당시부터 가장 낮은 등급 부품만 골라 완성된 탓이며 동시에 구매 당시부터 시장에서는 거의 선택되지 않았던 부품이 ‘쓸만한’PC를 만드는 데 대거 동원됐다.

본디 사무용 PC는 느린 것을 당연시하던 관행은 원체 느린 부품만 수용한 PC의 숙명과도 다름없다. 그 점에서 AMD는 현장의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깐깐하게 따지던 낮은 가격은 AMD의 강점인 가성비로 충분히 소화 가능했다. 완성도는 이미 ZEN 아키텍처가 도입되면서 우려하던 불만도 해결됐다. MS까지 AMD 지원을 천명한 상태이니 호환성은 따져볼 여지도 없다. 그리고 내구성은 시장 점유율을 통해 충분히 검증됐다. 이제 남은 것은 선택이다.


느린 시스템이기에 하지 못했던 작업이 늘 있었고 보다 전문 작업을 위한 전용 PC가 등장하는 헤프닝도 종종 발생하던 사무환경. 오토캐드를 위한 전용 PC, 렌더링을 위한 전용 PC, 디자인을 위한 전용 PC. 애초에 이렇게 웃픈 현상 좀 더는 마주하지 않을 수 없을까? 방법은 아주 심플하다. 기왕 구매하는 사무용 PC. 깐깐하게 따지고 비교하며 투자한 비용이 아깝지 않은 제품을 선정하는 노력이다. 이미 증명하 내용이기에 나열한 작업 AMD는 보급형 CPU만으로도 유연하게 구동한다.

AMD가 내세운 가성비 4종 세트를 비교는 그렇게 시작됐다. 물론 경쟁사 제품과 직접적인 비교는 하지 않았다. 그동안 충분히 줄 세우기를 해봤건만 이번에도 그럴 필요성은 구차할 뿐인탓이다. 주어진 예산은 늘 빠듯하고 특정 업무를 배정하기란 기업 환경이 그리 녹록지 않다. 누가 어떤 일을 할지 예상 못 하는 것이 산업 현장이고 그에 걸맞은 배역을 소화하기 위한 능력 발굴은 제품 별로 주어진 과업이다.

살아남는 자가 곧 능력자임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 그 점에서 PC의 속성을 단지 틀에 얽매이도록 했던 기존 편견에 AMD는 보급기로 반격했다. 본디 PC란 좋고 나쁨이 없다는 점에 AMD는 가성비라는 단어를 재해석해 투자 대비 높은 사용성을 안겨준 통 큰 브랜드다.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고 하지만 적어도 이 말이 AMD를 해석할 때는 통하지 않는다. 싸고 좋은 제품은 존재하고 그러한 제품이 바로 나열한 4종에 해당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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