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4세대] 최대 6GHz 코어 i9-14900K로 데스크톱 시피유 기록 갱신
[인텔 14세대] 최대 6GHz 코어 i9-14900K로 데스크톱 시피유 기록 갱신
  • 김현동
  • 승인 2023.10.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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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코어 i9-14900K를 필두로 한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상징적인 제품을 먼저 공개하고 이후 추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더하는 방식은 같다. 지난 17일 밤 10시를 기해 공개된 제품은 총 6개 언락된 데스크톱 프로세서다. 최대 24코어와 32스레드 및 최대 6GHz 클럭 속도는 현존 데스크톱 프로세서 중에서 가장 빠른 숫자다.


큰 폭의 변화는 코어 i7-14700K 제품에서 구현했다. 이전 세대 대비 25% 더 추가된 E-코어는 4개 더 많아져 20코어와 28스레드로 완성됐다. 이를 통해 멀티스레드 워크로드에서 보다 나은 효율을 구현하겠다는 공산이다. 오버클럭 편의도 12-13세대에 이어 14세대까지 수성했다. 사용자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XTU)의 AI 어시스트 기능을 이용해 최적화된 원클릭 AI 오버클럭을 시도할 수 있다.

이 과정에 XTU AI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해 오버클럭 메모리를 대상으로 최대 8,000 MT/S 를 뛰어넘는 DDR5 XMP 속도를 구현한다. 튜닝 메모리 시장의 활성화도 디개됐다. 단, AI 어시스트는 언락 SKU에서만 지원하며, 변동 가능성도 제품 수율에 따라 달라진다.

로저 챈들러(Roger Chandler) 인텔 클라이언트 그룹 부사장은 “인텔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한 이래 데스크톱 성능의 기준을 지속 향상해왔다.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는 크리에이터들이 현존하는 최고의 데스크톱 경험을 위해 인텔을 선택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입증한다”고 말했다.


오늘날 게임 및 컨텐츠 제작에 있어 CPU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렙터레이크 리프레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기반의 14세대 프로세서는 두 개로 분류된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P-코어와 E-코어)를 단일 프로세서 다이에 결합한 것이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처음 도입인 이후 13-14세대 까지 계승되고 있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에서 단연 상징적인 제품은 최상위 등급 14세대 프로세서 코어 i9-14900K 제품이다. 오버클럭 없이 부스터클럭은 최대 6GHz에 달한다. 결정적으로 기존 600과 700 시리즈 마더보드 호환성까지 갖췄다. 기존 세대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편의까지 확보했다.


△ 12-13-14 세대까지 하나의 메인보드로 대응한다. 단 BIOS 업데이트가 필수다. (좌 ASUS by 코잇, 우 애즈락 by 애즈윈)


△ 12-13세대는 DDR4와 DDR5 메모리 환경 중 택1 할 수 있다. 하지만 14세대는 더 많은 데이터 이동에 유리한 대역폭 한계로 DDR5를 추천한다.


△ 기존에 사용하던 13세대 구동 환경에서 시피유 교체만으로 14세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마이크론 DDR5 + 마이크론 P5+ NVMe + RTX 4070 파운더스 에디션 + 맥스엘리트 시소닉 버텍스 파워 + 코잇 프라임 Z790-P 메인보드)

또, 인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APO; Intel Application Optimization) 기능은 이전보다 향상된 스레드 스케줄링(thread scheduling)과 애플리케이션 스레딩(application threading)성능으로 개선됐다. 인텔 자체 테스트 자료에 따르면 인텔 14세대 i9-14900K와 AMD 라이젠 9 7950x3D에서 측정한 스타필드(Starfield) 게임은 경쟁사 대비 최대 23% 높은 FPS를 기록했다. 참고로 인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APO)는 게이밍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무선 연결 편의성은 전작 대비 더욱 개선했다. 와이파이 6/6E와 블루투스 5.3 규격에 대응하며, 외장 와이파이 7 과 블루투스 5.4도 지원한다. 최대 80gbps 양방향 대역폭을 지원하는 썬더볼트 4와 곧 출시될 썬더볼트 5 유선 연결 가능성도 열어놨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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