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애플스러워진 샤오미 레드미 워치 3 · 액티브
더 애플스러워진 샤오미 레드미 워치 3 · 액티브
  • 김현동
  • 승인 2023.07.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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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미 워치 3가 하루 뒤인 27일 전격 출시된다. 샤오미가 공개한 가격은 10만 4,800원. 화면 크기는 1.75인치에 달하는데, 대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최대 600 니트 밝기 제품인 만큼 밝은 야외에서도 확실한 시인성을 담보한다.

그런데, 애플 스마트워치를 꽤나 닮았다. 어디까지나 닮았다는 거다.


이번 제품은 신체 조건과 운동 경험에 따른 10개의 달리기 코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샤오미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칩을 내장해 빠르게 위치를 파악하며, 5 ATM의 방수 설계로 수영장에서도 착용에 문제없는 스포츠 전용 스마트워치임을 강조했다.

이제 건강 관리는 기본이 됐다. 혈중 산소 농도, 심박수, 수면, 스트레스 레벨을 모니터링하고 여성이라면 월경 주기도 예측한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심박수 알고리즘은 24시간 동안 심박수를 체크하며, 수면도 가벼운 수면, REM 수면, 깊은 수면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관리도 편해졌다. 손목을 들어 올리면 블루투스로 음성 통화 연결되며, 구글 알렉사 지원으로 날씨 확인, 알람 설정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증가했다. 덕분에 완전 충전 시 최대 12일 간 구동하며, 충전은 휴대용 마그네틱 도크 방식이다.

기본 실리콘 스트랩 포함 무게는 37g이다. 200개 이상의 워치페이스로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아이보리 두 가지다.


두 번째는 레드미 워치 3 액티브다. 워치 3 대비 저렴한 4만 4,800원이다. 그럼에도 디스플레이 크기는 더 커진 1.83인치를 장착했다. 마찬가지로 손목을 살짝 들어 올리는 것만으로 블루투스 음성 통화가 되며,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수면 모니터링 등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100개 이상의 피트니스 모드도 갖췄고, 5 ATM 방수등급 제품이다. 단, 익월 8일 출시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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