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루멘 플래시까지! 다 만드는 샤오미
1,000루멘 플래시까지! 다 만드는 샤오미
  • 김현동
  • 승인 2023.07.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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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스로 '우리는 다 만든다'라는 것을 경쟁적으로 표출하는 느낌이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라이트다. 최대 1,000루멘 밝기 제품으로 240m까지 가시거리 확보 가능할 정도로 제법 쓸만한 제품이다. 프레넬 렌즈로 하향등 또는 상향등을 제어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램프 홀더를 줌인, 줌아웃 형태로 당기거나 밀어서 조사각을 조절한다. 좁은 공간을 밝히는 스팟조명 또는 넓은 공간을 밝히는 형태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게다가 최대 107도 각도 범위에서 방향도 설정할 수 있다. 금속 표면에 부착 가능한 마그네틱까지 내장해 차량 표면에도 착 하고 붙는다.

제공하는 기능으로는 측면 조명에 빨간 등 깜빡임, 안개등 깜빡임 기능이다.

그런데, 단순한 라이트가 아니다. 수해대비 비상 장비로의 역할도 해내는데, 윈도우 브레이커를 내장해 사다리꼴 형태의 충격 헤드를 유리에 수직으로 누르고 힘을 가하면 유리가 박살난다. 단, 본체를 누를 때에만 숨겨진 핀이 차량 유리에 닿아 작동한다.

한 가지가 더 있다. 안전벨트 커터 기능을 갖춰 위급시 안전벨트를 절단하고 차량에서 탈출할 수 있다. 출시 시기를 이렇게 어긋나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한 달만 먼저 출시되었다면 대박났을 제품이다.

2색으로 배터리 잔량을 안내하고, 내장한 배터리 용량은 3,100mAh 제품이다. 샤오미는 최대 90시간 구동함을 강조했다. 가격은 5만 6,800원이다. 가격과 제공하는 기능을 보면 제법 쓸만한 제품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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