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게이밍 PC 케이스? 맥스엘리트 퍼스트플레이어 완벽정리
복잡한 게이밍 PC 케이스? 맥스엘리트 퍼스트플레이어 완벽정리
  • 김신강
  • 승인 2023.07.26 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이밍 PC 조립의 첫 단추. 게이밍 케이스!
잘 고른 케이스 하나, 큰돈 들이지 않아도 감탄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 퍼스트플레이어 브랜드
믿고 사용하는 회사 맥스엘리트의 케이스 추천


시소닉(Seasonic)·맥스웰(MAXWELL) 파워 서플라이, 모스라(Mothra) 수냉쿨러, 할른지예(Halnziye) 써멀 컴파운드, 업히얼(upHere) CPU 쿨러 등을 한국시장에 공급하는 맥스엘리트가 퍼스트플레이어 브랜드를 앞세워 케이스 시장에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한 것이 지난 2월 말이다.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마다 소위 대박을 치면서 맥스엘리트가 선보이는 제품에 주목도가 높아진 타이밍에 신규 아이템으로 선보인 것이 바로 케이스다. 그것도 한 두 개가 아니라 14년 업력의 퍼스트플레이어 제품을 무려 6종 동시 출시한 바 있다.

약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추가로 미니타워 규격의 두 번째 Mi6 시리즈를 론칭하면서 케이스 시장에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자신만의 PC를 튜닝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확대된 것을 간파한 것이다.

어떤 그래픽카드나 프로세서를 구입하든 결국 케이스 내에 설치된다. 미감에 민감한 MZ 세대를 중심으로 결국 보이는 디자인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물론, PC의 성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케이스 본연의 기능이 충실하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케이스는 단순히 PC 부품을 수납하는 포장지가 아니다.

철판을 소재로 프레스로 모양을 내고 견고함을 유지하기 위해 적당한 절곡을 하는 등 다양한 가공이 더해져 완성되는 제법 복잡한 장비다. CPU는 설계와 공정이라는 한계에 늘 봉착하기 마련이다. 새로운 시도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그 점에서 케이스는 끊임없는 상품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도가 더해지면서 CPU 진화 과정의 답답한 점을 점을 다른 한편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런 점에서 PC의 본질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만 케이스라는 아이템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

맥스엘리트는 전 세계에 유통 중인 다양한 케이스 브랜드를 물색해 왔고 이 중에 퍼스트플레이어 브랜드 제품을 선택했다. 해당 브랜드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품질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이다. 맥스엘리트가 선택한 데는 단지 품질이 좋아서가 아닌, 명확한 이유가 있다.

# T3


T3는 1st 라인업 중 가장 보급형 제품이다. 저렴한 가격과 달리 편리한 스윙 도어 방식, 강화유리 패널, 넉넉한 쿨링팬과 먼지필터 등 기본적인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M-ATX 메인보드를 지원해 케이스 자체의 크기를 줄여 스타일리시함을 살렸고, 세련된 슈트를 연상시키는 매끈한 블랙 바디가 인상적이다.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넉넉한 확장성을 가진 엔트리 모델로 부족함이 없다.

◆자세한 리뷰 보기 = 퍼스트플레이어 T3 케이스, PC가 세련된 슈트를 입었네!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4692


# SP7


화이트 컬러의 SP7 케이스는 1st 라인업 중 유일하게 ATX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미들타워 모델이다. 고성능 사용자가 선호하는 듀얼 챔버 구조로 하이엔드급 모델로 분류된다. 그럼에도 동급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높다.

별도의 먼지 필터 없이 에어홀이 그 역할을 대신해 사용이 간편하며, 우측 상단에 포트와 버튼을 집중시켜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성을 특징으로 한다. 넉넉한 크기로 140mm의 팬, 360mm 3열 라디에이터 장착까지 가능하다. 조립 편의성이 뛰어나지만 그래픽카드의 수직 장착을 위한 라이저킷이 제공되지 않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자세한 리뷰 보기 = 시선이 머무는 스타일, 퍼스트플레이어 SP7 케이스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4563


# Mi6


가장 1st 케이스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제품이다. mATX를 지원하지만 내부 구조를 잘 뽑아 ATX 파워 서플라이, 360mm 라디에이터, 최대 340mm 그래픽카드를 모두 장착할 수 있다. 작으면서도 고성능을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일반 케이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뮤직바가 케이스 전면에 배치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사용자라면 만족할 만하다. 이 뮤직바는 케이스 내부의 제어 모듈과 연동해 8가지의 모드, 9가지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등 재미있는 기능으로 무장했다.

◆자세한 리뷰 보기 = 소리에 반응하는 케이스, 퍼스트플레이어 Mi6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4486


# T5


T3가 밋밋하다면 예산을 조금만 높여 T5를 주목하자. 스트라이프를 기하학적으로 연출해 세련되고 밀리터리 한 룩을 보여준다. 내부를 은은하게 노출시켜 모던한 느낌을 주고, ATX 타입에 비해 콤팩트한 디자인이 책상 위에 올려놓아도 만족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 메인보드는 M-ATX 이하만 사용할 수 있지만, 그 외의 모든 제품은 ATX 규격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33cm에 이르는 그래픽카드까지 설치할 수 있다. 미들케이스라고 하기엔 놀라운 구조적 설계를 자랑한다. 5만 원대의 가격도 매력적이다.

◆자세한 리뷰 보기 = 프리미엄 + 가성비, 1st Player T5 블랙/화이트 케이스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4472


# SP5-G


가장 무난하고 플랫 한 느낌을 준다. 미들 사이즈 치고는 낮은 높이가 특징이다. 때문에 안정감 있고 견고한 인상을 준다. 1st 제품 중에서도 조립 편의성이 특히 뛰어나다. 충격이 가해지거나 파손 우려가 있는 부분에는 완충작용을 할 수 있도록 고무 패킹을 더했고, 조립 및 탈착 시 마감 또한 우수하다. 4개의 LED 팬이 제공되는데 전체 전원을 일괄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팬 컨트롤러까지 기본으로 있다. SP7과 유사한 디자인에 미들타워 제품을 찾았다면 SP5가 정답이다.
◆자세한 리뷰 보기 = 미니멀의 스탠더드! 1st Player SP5-G 케이스 블랙/화이트 http://www.week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4471
# Mi6 미니타워


기존 가장 인기 모델인 Mi6의 미니타워 버전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Mi6에서 보다 콤팩트한 모델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됐다. 작은 제품인 만큼 케이스 전면과 우측면 전체를 메쉬로 처리해 통풍에 특화되도록 설계했다. 구경 1mm 미만의 마이크로 에어홀을 탑재해 먼지필터 기능을 더하면서 냉각 성능을 강화했다. 미니타워임에도 최대 340mm의 그래픽카드를 설치할 수 있고 120mm 쿨링팬 기준으로 무려 7개까지 설치할 수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 MV8 미들타워


시선이 머물게 되는 전면과 측면을 모두 강화유리로 처리한 와이드 뷰 스타일의 케이스다. 특히 듀얼 챔버 구조임에도 폭이 좁아 슬림한 느낌을 살리 것이 인상적인 부분. 이는 케이스 폭은 줄이면서도 우측 챔버 공간 효율을 높인 것이 주요했다. 최대 10개 120mm 쿨링팬 설치 가능한 설계로 와이드 뷰 스타일 케이스의 단점으로 꼽히는 쿨링을 대폭 개선했다. 내부 공간은 넉넉하다. 상단, 우측에 최대 3열, 360mm 라디에이터가 장착되고, 최대 410mm 길이의 그래픽카드도 수월하게 장착 가능하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