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콤팩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R5 C 펌웨어 업데이트
▲동영상/사진 모드 전환 시간 단축 ▲절전모드 추가 ▲AF 성능 개선 등 총 19개 항목
캐논이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R5 C의 신규 펌웨어를 공개했다. 1.0.4.1 버전으로 ▲동영상/사진 모드 전환 시간 단축 ▲절전 모드 추가 ▲AF 성능 향상 등이 주요 특징이며, 사용자들로부터 꾸준히 개선 요청받아온 사항을 포함해 총 19개 기능을 개선했다.
동영상/사진 모드 전환 시간 단축은 기존 대비 동영상 모드에서 사진 촬영 모드 전환 시 약 70%, 사진 모드에서 동영상 모드 전환 시 약 40% 정도 속도를 개선했다.
EOS R5와 동일한 사진 촬영 성능을 갖춘 EOS R5 C는 동영상과 사진을 두루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아 모드 전환 속도 개선을 원하는 수요가 높았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됐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위한 절전 모드를 통해 EOS R5 C는 4K/60P에서의 구동 시간이 약 30% 개선됐다. 단, 절전 모드 중에는 USB/네트워크 통신, 액세서리 전원공급 등 일부 기능에 제한이 걸린다.
AF 성능 개선으로 인물의 머리를 추적하는 헤드 검출 능력을 향상해 뒷모습이나 옆모습, 헬멧을 장착했을 때도 검출이 가능하며, AF 추적 시 검출한 피사체에 따라 AF 프레임의 크기도 달라진다.
얼굴 검출 시 RF 렌즈의 컨트롤링 또는 카메라의 컨트롤 다이얼을 통해 얼굴을 선택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AF 정밀도도 향상됐다. 이 밖에도 ▲RF-S 렌즈를 비롯한 대응 렌즈 확충 ▲디지털 텔레컨버터 추가 ▲8K RAW모드에서 VR 영상 촬영 시 좌우 전환 지원 ▲WFM (파형 모니터)의 표시 사이즈 및 투명도 설정 지원 등 다양한 기능들이 대폭 추가 및 개선됐다.
한편, EOS R5 C는 22년 1월 출시한 시네마 EOS 시스템 최초 8K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콤팩트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다. EOS R5의 기능을 계승하면서 고해상도 동영상 기능을 강화했다.
자체 개발한 약 4,50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와 디직(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데이터 처리에 INEMA RAW Light 포맷과 냉각팬을 내장해 시간 제한 없는 8K/60P RAW 영상 촬영과 MP4 포맷 촬영도 지원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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