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EFM 아이피타임 PoE 인젝터-G30W, UTP 케이블 활용 극대화!
[써보니] EFM 아이피타임 PoE 인젝터-G30W, UTP 케이블 활용 극대화!
  • 김현동
  • 승인 2023.04.0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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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업 현장에서 IP가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네트워크 기술의 고도화는 한층 빨라졌다. 이의 현상은 유선과 무선 둘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목격되는 현상이다. 한때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100Mbps 속도는 이제 1Gbps 속도에 밀려 느리다는 푸념이 나올 정도다.

덕분에 일상에서의 네트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통한다. 가정 그리고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실내 공사의 첫 번째 작업이 네트워크 관로 포설이라는 이슈 하나만으로도 네트워크가 더는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암시한다.

그 점에서 아이피타임은 네트워크 업계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브랜드다. 아이피타임에서 나오는 공유기를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대다수 가정의 네트워크를 담당한다. 자의건 타의건 어딘가에서 아이피타임이 작동한다.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아이피타임 없는 네트워크 환경은 상상하기 힘든 이유다.

그러한 회사의 움직임은 시장에서 바로미터로 통한다.


최근 아이피타임은 PoE 관련 장비 숫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사실 PoE의 사용 환경은 지금까지는 기업이 전부였다. 수십 가닥의 UTP 케이블이 들어가야 하는 환경에 전원선이 노출되지 않는 건 PoE 기술을 통해 가능해진 효과다. 별도 전원선 연결 안 해도 전력이 공급되기에 시스템 구동이 가능해진다.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요긴 그 이상의 운영 효율과도 연계된 기술이다. 그 점에서 아이피타임 PoE 인젝터-G30W은 특별하던 기술의 눈높이를 낮추는데 필수적인 액세서리가 될 전망이다.

PoE는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단 PoE 기술을 지원해야만 가능하지만. 게다가 아이피타임이 내놓은 최근의 네트워크 기기 다수에서 PoE를 공식화하고 있다. 이는 PoE가 일반 대중의 실생활 속으로 들어갈 준비가 되었음과도 맥을 같이 한다.


특히 무선 AP는 천장 혹은 벽에 설치되는 제품 특성상 가급적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선정리에 많은 공을 들인다. PoE는 이때 UTP 케이블을 통해 총 8가닥 중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한다. 오직 단 하나의 UTP 케이블만 연결되면 그 회선에는 데이터와 전력 두 가지가 오간다.


아이피타임 PoE 인젝터-G30W는 최대 30W 용량의 전력을 최대 100m 거리까지 전송하는 장비다. PoE에 대응하는 허브 또는 AP 제품이라면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으나, 지원하지 않는 제품일 경우 PoE 스플리터를 연결해 PoE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구현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목적은 같다. UTP 케이블 하나를 이용해 전력과 데이터 공급이 필요한 환경이다. 어디까지나 전재는 장비가 PoE를 지원했을 때다. 그럼에도 사용해 보면 라인 하나가 더 있고 없고의 강점은 분명 써본이 혹은 설치해 본 이라면 이거다.라고 대답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결정적으로 가격도 싸다. 판매가 기준 2만원 대 초반에 팔린다. 게다가 기능도 다 갖췄다. IEEE802.3/802.3u/802.3ab 규격에 속도는 10/100/1000Mbps에 대응하고 Auto MDI/MDI-X, Auto Negotiation까지 공유기도 허브도 아니면서 요즘 네트워크 트렌드에 잘 대응하는 장비다.


제품명이 PoE 인젝터-G30W로 생소해서 그렇지 쉽게 말해서 전원공급과 네트워크 신호를 중간에서 받아서 하나의 네트워크 케이블에 연동시켜주는 일종의 어뎁터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굳이 기업이 아닌 사정에서도 손쉽게 구축 가능할 정도로 사용하기 쉽고 부담이라는 거품까지 쏙 빼낸 바로 그러한 PoE 제품 되겠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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