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2023] 제품 라인업 대거 공개, 상품성 높였다
[마이크로닉스 2023] 제품 라인업 대거 공개, 상품성 높였다
  • 김현동
  • 승인 2023.03.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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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기어 브랜드 마이크로닉스가 23년 선보일 제품을 일제히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올해 PC 게이밍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과 신기술, 디자인 방향성을 언급하면서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디자인과 개발 의지를 담은 디자인 잇셀프(Design Itself) 전략 강화 보폭을 향후 어떻게 넓혀나갈지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작년 행보의 연장선에서 자체 디자인 및 설계 제품의 가짓수를 증가하며 브랜드 차별화를 가속화한다. 올해는 브랜드 개편까지 동시에 전개한다.

▲맥심걸 스푸닝 은지 씨가 모델로 나섰다.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개그맨 정종철 씨


먼저 파워서플라이와 PC 케이스, 게이밍 기어중심의 전략을 골자로 한 결과물을 올해 중으로 대거 시장에 쏟아낼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인 워프(WARP)·모프(MORPH)·메카(MECHA) 여기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위즈맥스(WIZMAX) 라인업이다.

이와 함께 한 가지가 더 추가됏다. 행사 말미에 깜작 공개한 대만에서 출범한 게이밍기어 브랜드 겜디아스(GAMDIAS)의 공식 수입/유통이다. 케이스부터 냉각팬,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 그리고 의자, 웹캠 등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한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시기는 이르면 올 2분기 부터다.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이제 시장이 요구하는 성능과 기능은 기본이고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또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을 넘어 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A] 마이크로닉스 관계자와의 1문 1답

Q. 겜디아스 브랜드를 공개했는데, 자체 디자인과 팀킬 가능성은 없나?
A. 겜디아스 브랜드 제품이 기존 게이밍 기어 제품과 겹친다는 우려에 동의한다. 하지만 우리는 각각 제품의 특징을 감안해 라인업을 선별할 계획이다. 다양한 제품 제공이라는 측면 또한 고려했다.

Q. PNY 제품에 대해 잡음이 많다. 계속 판매하는 건가?
A. PNY 제품을 4년 정도 유통했다. 우리 말고도 유통사가 있다. 이 부분은 본사 정책에 따른 것이다. 본사가 단일 수입사보다는 여러 수입사를 통한 경쟁 구도를 원한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판매 정책은 유지되기에 시장 우려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Q. 지금까지는 디자인에 집중 한 느낌인데, 오늘 행사에서는 기술을 강조한 느낌이다.
A. 키보드는 고급 브랜드 제품의 경쟁력과 성능을 최대한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면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면 이제는 디자인을 좀 더 강조한 상태에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그 점에서 선보이는 칼러스는 최고급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Q. 파워 라인업이 복잡하다. 위즈맥스 라인업 위치가 궁금하다.
A. 위즈맥스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 브랜드다. 해외향 제품이기에 전제품이 프리볼트 설계다. 내수 제품과 비교한다면 아스트로와 동급이다.

Q. 자체 개발 비중은 어느 정도 가져갈 건가?
A. 갈수록 취급 품목이 증가세다. 그 점에서 자체 개발하는 품목과 파트너 통해 수입하는 품목을 딱 잘라서 몇 프로라고 비율로 설명할 순 없다. 분명한 건 파워는 대부분이 개발 제품이며, 게이밍은 절반 이상에 달한다. 단 반도체가 들어가는 그래픽카드 SSD 메모리는 수입하고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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