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9800X3D, ASUS TUF X870-Plus에서 일반 작업 중 고장
라이젠 9800X3D, ASUS TUF X870-Plus에서 일반 작업 중 고장
  • 김현동
  • 승인 2026.02.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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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TUF X870-Plus에서 작업 대기 중 POST 불가로 이어져

라이젠 7 9800X3D 사망 사례가 또 보고됐다. 이번에는 고부하 상황이 아니라 CPU 사용률이 10%도 안 되는 가벼운 사용 환경에서 시스템이 멈춘 뒤, 재부팅 이후 POST 자체가 되지 않으며 CPU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이다.

레딧 유저 seklay는 ASUS TUF Gaming X870-Plus 메인보드에 라이젠 7 9800X3D를 사용 중이었고, 밤새 PC를 켜둔 상태에서 가벼운 앱 몇 개만 백그라운드로 실행해 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낮에 확인했을 때 시스템이 멈춰 있었고, 이후 강제 재부팅부터 증상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주장이다.

내용에 따르면 당시 PC는 전원 LED가 점멸하고 있어 슬립 모드 진입처럼 보였지만, 케이스 팬이 100%로 계속 돌고 있었다고 한다. 강제 재부팅을 시도한 뒤에는 화면 출력이 전혀 없고, 팬이 계속 최대 속도로 돌며, 메인보드의 Q-LED 중 DRAM 표시(오렌지)가 계속 켜져 POST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 증상은 CPU 실패에서 흔히 나타나는 패턴 중 하나로 거론된다. CPU가 문제가 생기면 CPU LED가 반드시 켜지는 것은 아니고, DRAM LED가 지속 점등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해당 사용자는 CPU를 다른 제품으로 교체했더니 시스템이 정상 동작해, 9800X3D 자체가 사망한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밝힌 설정은 AMD EXPO와 PBO가 활성화된 상태였지만, 수동 오버클럭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CPU가 사망했을 때 소켓이나 CPU 접점에 탄 흔적 같은 물리적 손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다만 BIOS 버전은 최신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버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5년 초반대의 오래된 BIOS였다고 주장한다. 최근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라이젠 9000 시리즈 안정성 이슈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최신 BIOS 적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ASUS도 AGESA 1.3.0.0a 기반 최신 BIOS를 배포한 바 있다.

이번 사례는 고부하가 아니라 저부하 환경에서 시스템이 멈춘 뒤 CPU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키운다. 다만 개별 사례만으로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고, BIOS 업데이트 여부와 메모리 설정, 전원 공급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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