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2023] 가구와 가전의 경계를 허물다. EH1-몬드리안 케이스 공개
[마이크로닉스 2023] 가구와 가전의 경계를 허물다. EH1-몬드리안 케이스 공개
  • 김현동
  • 승인 2023.03.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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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디자인과 자체 개발의 대명서로 정평을 받은 케이스는 더욱 과감한 행보에 나선다. 감성적인 PC 케이스로 주목받은 이모션(Emotion) 시리즈로 기존 PC 케이스의 틀을 과감히 무너뜨리는 시도를 이어간다. 일례로 우퍼 스피커와 같은 디자인을 갖춘 EM1-우퍼(WOOFER)가 대표적.


이의 일환으로 투입하는 EH1-몬드리안(Mondrian)은 디자인 연구소 주도 하에 'PC 케이스가 단순히 PC 부품 중 하나가 아닌 자연스러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것'을 목표 삼았다.

위아래를 가로지르는 선과 삼원색, 무채색 등 독특한 화풍으로 인정받은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기본적인 PC 케이스에 필요한 공기 역학적 요소와 확장성 외에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개인화 가능한 세 가지 색상의 전면 패널까지 제품 본연의 개성을 십분 강조했다.

외적 차별화만큼이나 내적 실속은 통기성과 확장성 측면으로 챙겼다. 최대 435mm 길이 그래픽카드 수용 가능한 면적을 디자인했다. 냉각팬은 전면에 3개, 후면에 1개를 달아 공기의 흡배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별개로 메인보드 전원부 뒷면에 추가 냉각팬을 달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마이크로닉스는 자체 테스트 결과, 후면 냉각팬 장착 시 메인보드 전원부 온도가 약 5도가량 하락함을 언급했다.


확장 편의성의 새 기준을 제시할 PC 케이스 GM4-윙(WING)도 공개했다. 미들타워 케이스로 측면을 마치 날개처럼 펼칠 수 있게 한 제품으로 케이스 측면 패널 전체가 여닫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상단과 하단 패널이 따로 분리되어 필요한 부분만 개폐 가능하다. 최대 400mm 길이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여유 공간 확보도 특징이다.

화이트 감성을 자극하는 엔젤 미니(Angel Mini) 또한 새롭게 준비한 제품이다. 미니타워 규격이며 백설기처럼 깔끔한 화이트톤 색상에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m-ATX 규격 메인보드와 최대 330mm 길이 그래픽카드를 수용한다. 화이트 색상 컨셉 소형 PC 선호 환경을 겨냥했다. 마지막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확장성으로 주목받아 온 가성비 No.5(가칭)는 상품성을 개선해 컴백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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