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1
[스트레이트]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1
  • 김현동
  • 승인 2023.01.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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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시장에서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절대 기준이다. 지금까지 풀린 수량만 총 8500만 개. 3세대 제품 기준 2년 이내 선적량은 1500만 개를 넘겼다. 4세대 제온프로세서가 공개되면서 어떠한 기록을 새울지 관심이 집중되는 배경이다. 나승주 인텔 데이터센터 사업장의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어차피 서버 시장은 인텔 손안에 있다는 자신감이다.


세대를 거듭하며 기록을 새로 쓴 인텔이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마케팅 시점으로 공개된 일자는 23년 1월 11일이지만, 이미 제품은 작년도 기점으로 주요 파트너에게 전달되어 현장에서 가동되고 있다. 컴퓨팅 시장은 세대를 거듭하며 개성을 더하고 있다. 4세대가 전략적으로 접근한 시장은 AI, 데이터 분석, 네트워킹, 스토리지 및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이다.

일명 요즘 뜨는 아이콘 일색이다.

이들 환경의 주요 작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예측 불가하다는 점을 염두해 4세대부터 워크로드용 내장 가속기를 더해 대응에 민첩함을 더했다. 쉽게 말해 프로세서가 작업량을 인지하고 영민하게 대처한다는 의미다. 단순 효율을 개선했다는 의미가 아닌 Ai로 판단하고 Ai가 프로세서 가동을 결정하는 똑똑한 시피유다.

즉, 빠르게 그리고 제대로 작업을 해낸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내장 가속기가 추가 돼 전 세대 대비 목표 워크로드 실행 시 평균 2.9배 향상된 와트당 성능을, 전력 최적화 모드에서 CPU당 성능 손실 없이 최대 70와트의 전력 절감 효과. 52% ~ 66% 낮은 총 소유비용이라는 차별화를 꾀했다.

이 같은 진화에 대해 시장은 일제히 러브콜을 보낸다.

AWS, 시스코, 클라우데라, 코어위브, 델 테크놀로지스, 드롭박스, 구글 클라우드, 에릭슨, 후지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IBM 클라우드, 인스퍼, IONOS, 레노버,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엔비디아, 오라클 클라우드, OVH 클라우드, 피닉스 NAP, 레드햇, SAP, 슈퍼마이크로, 텔레포니카, VM웨어가 도입했다.

인텔 관계자의 주장을 빌리자면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전력 및 성능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인텔의 가장 지속가능한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다.

인텔은 4세대 제온의 모듈형 아키텍처를 통해 메인스트림 범용 SKU부터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네트워킹, 스토리지 및 단일 소켓 엣지 사용 사례를 위한 특수 제작 SKU에 이르기까지, 50여 개의 SKU로 광범위한 작업 환경에 대응할 예정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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