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98%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오라클 "98%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 김현동
  • 승인 2023.02.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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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리서치(451 Research)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기업 인프라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 in the Mainstream) 용역 보고서를 발표했다. 451 리서치는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자회사다.


조사에는 북미 정규직 1,000명 이상 규모의 기업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세계 다른 지역의 정규직 500명 이상 규모의 기업에 속한 1,500명이 참여했다.

조직 내 멀티 클라우드 활용 현황을 주제로 진행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지역의 응답자의 90% 이상은 팬데믹이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더욱 거대한 관심과 투자에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 시장은 86%의 기업이 이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98%의 기업이 적어도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계획이며, 31%의 기업은 4개 이상의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 중이거나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 2가지에 데이터 주권(41%) 과 비용 최적화(41%)가 언급됐다. 비즈니스 민첩성 및 혁신(30%), 동종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앱 활용(25%), 클라우드 벤더 록인에 대한 우려(25%)가 뒤를 이었다.

한국에서의 도입 이유는 비용 최적화(39%)와 함께 벤더 영향(하드웨어 기업,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또는 독립 소프트웨어 기업(ISV)과의 관계)(39%)가 꼽혔다.

기업은 미래의 가장 중요한 멀티 클라우드 활용 사례로 데이터 이중화(54%)를, 그 다음으로는 데이터 이동성(49%) 및 복수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용 최적화(42%)를 중시했다.

한국은 데이터 이중화(54%) 뿐 아니라 비용 최적화(54%) 및 지리적 확장 또는 전세계 서비스 제공(54%) 순으로 확인됐다. 이어 리스크 완화(50%) 및 개발자 선호 지원(43%)이 뒤를 이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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