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의료AI판독보조서비스 군거점병원 10개소에 설치
딥노이드 의료AI판독보조서비스 군거점병원 10개소에 설치
  • 김현동
  • 승인 2022.12.3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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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이 군병원에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사단의무대에서 촬영한 X선,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영상 데이터가 필요했다. 그렇다 보니 격오지에 복부하는 군인은 의료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거점병원 10개소에 설치된 딥노이드 Ai진단서비스는 군병원간 의료영상을 공유하고, 이들 자료를 Ai로 판독 보조하는 서비스다. 타 병원 의료영상 데이터를 조회해 군장병의 진료 절차를 간소화하며, 영상 판독이 어려운 사단의무대에서도 질병을 조기 진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반적인 군의료서비스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다.

의무사 관계자는 “군 병원이 현재 사용하는 의료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은 전송방식이 복잡하고 동기화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각 병원간 환자 영상정보를 공유해 환자 중심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군 병원 간 의료영상 판독 협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딥노이드 컨소시엄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군병원ㆍ의무대에 군의관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군장병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들 중 의료영상에서 폐경화, 기흉, 척추압박골절, 척추측만증, 손목골절등의 의심부위를 판독보조할 수 있는 의료영상 판독 솔루션을 군 거점병원 10개소에 구축을 완료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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