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국회에 항공보안용 영상자동판독시스템 납품
딥노이드, 국회에 항공보안용 영상자동판독시스템 납품
  • 김신강
  • 승인 2022.12.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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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공항, 지하철등에는 다양한 CCTV와 AI비전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플랫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상황을 분석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이 연평균 7.0%의 성장세로 2021년 110억 달러(약 12조원)에서 2026년에는 155억 달러(약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에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의 움직임이 비상하다.

회사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의 국회 납품을 끝냈다고 밝혔다. 공항에서 사용하는 항공보안용(SkyMARU:Security)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기업보안용(DEEP:Security)으로 개발된 AI보안솔루션으로

항공보안용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기내반입 금지 물품인 총기류, 칼류, 전자충격기 등 20종을, 기업보안용은 USB, SD카드, 외장하드 등 정보보호 물품 6종을 자동판독하여 보안검색요원의 검색을 돕는다.

장소는 국회이며, 출입시 테러방지 및 각종 폭발물등을 사전에 차단시켜 안전한 국회 출입을 지원하는 목표로 설치됐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딥노이드의 우수한 AI기술은 의료AI 영상진단서비스를 넘어 제조업의 소재‧부품 AI 검사 무인화등 스마트팩토리와 시큐리티영역까지 AI기술을 통해 국내외 AI산업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김포공항에서 AI X-ray 시스템을 시범운영해 왔으며 지난 10월에는 전국 주요공항(김해, 제주, 광주, 청주공항)에 확대 적용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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