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엑스리얼, 퀄컴 · BMW 파트너십 공개
[CES 2024] 엑스리얼, 퀄컴 · BMW 파트너십 공개
  • 김현동
  • 승인 2024.01.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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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은 CES 2024에서 퀄컴과 BMW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범위는 자동차, 엔터프라이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걸쳐 체결됐다. ▲퀄컴(Qualcomm) ▲BMW그룹 (BMW Group) ▲니오 (NIO) ▲퀸타(Quintar) ▲포마 비전(Forma Vision) 등 혁신적인 기업이 동참했다.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AR, AI, 5G 네트워크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5G 리소스를 활용해 AR 애플리케이션과 공간 컴퓨팅 시나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AR 외부 호스트 및 프로세서, 피트니스 및 스포츠와 같은 특수 목적의 디바이스 및 경험 카테고리, 인공 지능 통합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BMW 그룹과는 모빌리티 기반의 스마트 AR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BMW는 현장에 엑스리얼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BMW를 시승해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주행해볼 수 있게 했다. 내비게이션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상황에 대한 시각적 정보를 AR 글래스를 통해 제공한다.

양사는 AR 디바이스가 차량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보완하며,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확장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는 잠재력에 뜻을 같이 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와는 차량 내 최첨단 AR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협력한다. 니오 SUV ES8 차량 내부에 영화 라이브러리와 파노시네마(PanoCinema) 몰입형 디자인을 구현. AR 글래스 착용 시 130인치의 가상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차량 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스포츠 중심 AR 스타트업 퀸타, 소프트웨어 기업 포마 비전과도 협력키로 했다. 퀸타는 스포츠 현장을 엑스리얼 AR 글래스로 구현, 코트사이드 좌석을 즐기는 것과 같은 라이브 스포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펭 진(Peng Jin) 창업자는 "엑스리얼은 AR 글래스와 공간 컴퓨팅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디지털세계와 현실세계가 맞물리는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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