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CES 2024에서 AI 처리 능력을 갖춘 데스크톱 프로세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신제품은 게이머와 콘텐츠 제작자 및 일반 사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AMD는 그래픽 성능을 내장한 라이젠 7 8700G(Ryzen 7 8700G)를 포함해 새로운 AMD 라이젠 8000G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또한,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젠 AI 기술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를 데스크톱 프로세서에 적용했다.
AMD는 긴 제품 수명 주기를 자랑하는 소켓 AM4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업무나 게이밍,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스템을 지원하는 라이젠 5000 프로세서도 출시했다. 새로운 제품에는 강력한 3D V-캐시(3D V-Cache) 기술로 게이밍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새로운 라이젠 7 5700X3D도 포함되어 있다.
잭 후인(Jack Huynh) 수석 부사장은 “지난해 CES에서는 최초로 전용 AI 엔진을 탑재한 모바일용 x86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올해 AMD는 라이젠 8000G 시리즈 프로세서를 통해 AI 컴퓨팅 부문의 리더십을 데스크톱 부문으로 확장했다. OEM 및 생태계 파트너들과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PC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라이젠 8000G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이젠 8000G 시리즈는 일체형 데스크톱 환경을 겨냥한 라입업이다. 최대 8개 코어와 16개 스레드 조합으로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을 포함 집약적인 워크로드에서 성능과 전력관리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젠 4(Zen 4) 아키텍처 기반의 낮은 전력 소모로 뛰어난 성능과 반응성을 제공한다.
최상위 제품인 AMD 라이젠 7 8700G는 8개 코어와 16개 스레드, 24MB 캐시 및 라데온 780M(Radeon 780M) 그래픽을 갖췄다. AMD 라이젠 5 8600G는 6개 코어와 12개 스레드, 22MB 캐시 및 라데온 760M 그래픽을 내장했다. 두 제품 모두 데스크톱 PC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AMD 라이젠 AI 기술 기반 NPU를 적용. AI 소프트웨어 기능 가속을 통한 AI 워크로드를 최적화, AI 처리 효율성 향상은 물론, AI 기반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
아울러 라데온 700M 내장 그래픽을 적용. 합리적인 가격의 소형 폼팩터를 구축해 1080p 해상도에서 AAA급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라이젠 7 8700G는 데스크톱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라데온 780M 내장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다. 8000G 시리즈는 원활한 1080p 해상도의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이용자를 겨냥했다.
높은 게이밍 성능을 위해 램타이밍과 더 높은 메모리 클럭을 지원하는 AMD 엑스포(AMD EXPO) 기술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PBO(Precision Boost Overdrive) 기반 원터치 오버클로킹을 통해 전력 제한을 높이고 CPU 성능을 높일 수 있다.
AMD 라이젠 8000G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2024년 1월 31일부터 DIY 고객 및 SI 파트너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OEM 시스템은 2024년 2분기에 출시된다.
** 소켓 AM4 기반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
젠 3 아키텍처 기반의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더 높은 클록 속도와 향상된 효율성을 통해, 게임 매니아에게 최적의 성능과 원활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AMD 라이젠 7 5700X3D, AMD 라이젠 5 5700, AMD 라이젠 5 5600GT, AMD 라이젠 5 5500GT 등 4종의 새로운 프로세서의 추가로 AM4 소켓 수명이 연장되었다.
AMD 라이젠 7 5700X3D는 게이밍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자 하는 게이머를 위한 최적의 제품이다. 8개의 코어와 16개의 스레드를 탑재한 이 프로세서는 AMD 3D V-캐시 기술을 활용하여 100MB의 대용량 온칩 메모리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설정 및 해상도에서 게임,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및 생산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라이젠 50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2024년 1월 31일부터 DIY 고객 및 SI 파트너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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