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위크 2023] 과기정통부 x 구글, 인재양성·연구개발 분야 협력
[인공지능위크 2023] 과기정통부 x 구글, 인재양성·연구개발 분야 협력
  • 김현동
  • 승인 2023.07.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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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글 인공지능위크 2023 (이하 인공지능위크) 행사가 13일, 3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오는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 협력으로 진행하는 AI 컨퍼런스다. 총 60여 명의 연사자가 무대에 오르고 25개가 넘는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연구자와 개발자는 물론이고 관련 업계 종사자와 학생에 이르기까지 AI 및 머신러닝(ML) 분야의 인재들이 최신 AI 기술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요시 마티아스 구글 엔지니어링 및 리서치 VP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장병탁 서울대 교수,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 협회장이 차례로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노력 및 대한민국 AI 역량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삼성전자 SAIT, 카카오헬스케어, 래블업, 뤼튼이 참여한 패널토론과 머신러닝 트렌드 등의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AI 업계의 동향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장에는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존도 운영됐다.

행사는 3일간 각각 ‘AI for Everyone’, ‘AI for Business’, ‘AI for Studen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은 구글 및 대한민국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분야 최신 연구 동향 및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날은 구글의 최대 연례 개발자 행사 ‘Google I/O 2023’에서 발표된 내용 중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머신러닝,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다룬다. 행사 마지막 날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위해 채용 박람회를 열고 ‘구글 대학생 개발자 클럽(GDSC)’을 대상으로 국제 경진대회 우수작 쇼케이스도 선보인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구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잠재력 있는 우리 중소·스타트업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응용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널리 확산하는 한편, 국내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우리의 인공지능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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