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장애인고용 확대 부문 장관상 수상
구글코리아, 장애인고용 확대 부문 장관상 수상
  • 김현동
  • 승인 2023.09.26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리어 개발지원 위한 gReach 프로그램
청년 취업 발판, 장애 포용성 확대 노력 인정 받아


구글코리아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3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트루컴퍼니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업 및 기관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포상제도다. 지난 2006년 장애인고용 신뢰기업(True Company賞)을 제정한 이래 매년 선정하고 있다.

구글은 수상에 대해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성을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업무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전반에 있어 장애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장애 포용성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gReach 프로그램을 통해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청년 장애인이 6-12개월 동안 커리어의 기반을 쌓을 수 있다.

지난 해 10월은 제약없이 근무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사무공간을 구성.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과 복도는 180cm 간격으로 휠체어 이동을 고려했다. 사무공간에는 점자블록과 표기된 모든 글자에는 점자를 병기했다.

이외에도 접근성 및 장애 포용성을 위한 소규모 그룹(employee resource group)을 조직해 채용 과정이나 업무 환경에서 장애가 문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하고 있다.

민혜경 구글코리아 인사 총괄은 “장애인을 ‘호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인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계속해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트루컴퍼니 선정으로 구글의 진정성이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며 산업 전반에서 장애 포용성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