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한국어 대화형 서비스로 진화
구글 검색, 한국어 대화형 서비스로 진화
  • 김현동
  • 승인 2023.11.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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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서비스에 서치랩스와 생성형 AI 검색이 추가됐다. 기존의 영어, 일본어, 힌디어에 더해 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4가지 언어가 추가된 것. 서치랩스와 생성형 AI 검색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도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총 120개국으로 확대됐다.

서치랩스는 안드로이드 및 iOS 환경 내 ‘구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의 크롬 브라우저로 이용 가능하다. 구글 접속 시 상단 실험 플라스크 아이콘을 통해 생성형 AI 검색 활성화를 설정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 5월 진행된 개발자 연례 행사 I/O에서 생성형 AI 검색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생성형 AI 검색은 검색 결과 정보를 뒷받침해주는 리소스 링크를 표시기, 이용자가 직접 정보를 확인하고 자세히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어서 질문하기 기능을 통하면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대화모드를 통해 바로 이어서 질문하며 더 편리하게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검색 중에도 이전 질문과 검색 결과로 돌아가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고래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고 “고래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를 검색한 후 고래에 대해 다른 정보를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이어서 질문하기’를 클릭하여 “고래는 어떻게 잘까?”, “우리나라 바다에서 고래를 볼 수 있어?”와 같은 질문을 입력해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검색 광고는 생성형 AI 환경에서도 웹페이지 전반의 전용 광고 슬롯에 노출된다. 구글은 광고의 투명성을 유지하고 광고가 일반 검색 결과와 구별될 수 있도록 앞으로는 ‘스폰서’라고 쓰인 라벨이 함께 표기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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