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최대 미화 8만 3,500달러(약 1억 천만원) 크레딧 제공
아마존웹서비스가 중소기업 대상 AWS 리프트(AWS Lift)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참여하는 신규 또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간 AWS 크레딧 스타터 팩 제공이 핵심이다.
아마존은 중소기업이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AWS의 이점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미화 1달러 결제 시 750달러(약 100만원)의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증가하는 사용량에 대해서는 12개월간 최대 8만 3,500달러(약 1억 천만원)상당 크레딧이 지급된다.
중소기업은 AWS 리프트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청구 수수료 1달러 부터 시작하며 약정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한국에서 AWS는 컨설팅 서비스(웨일앤썬), 제조(인텍플러스), 유통·소비재(던롭스포츠코리아)를 포함해 다양한 중소기업이 고객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테니스 유통채널로 시작해 지난 40년간 성장해온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올해 2023년 11월부터 AWS 상에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AWS 리프트 프로그램을 통해 던롭스포츠코리아는 디지털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스포츠 산업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법률 상담 서비스 '지키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법률사무소 웨일앤썬(Whale & Sun)의 김진환 대표는 "2023년 4분기 출시 예정인 '지키다(Zikida)' 애플리케이션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디지털 여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주고 있다. AWS 리프트는 웨일앤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3D/2D 측정 및 검사 기술 기반의 외관검사 장비 전문 기업 인텍플러스의 송창우 수석 리더는 "인텍플러스는 AWS 리프트를 통해 첨단 기술에 더욱 투자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WS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모든 규모의 중소기업에 적극 투자 및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업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혁신을 주도하는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매우 잘 인지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를 AWS로 마이그레이션함으로써 고객은IT 인프라 총 비용을 낮추고, 절감한 비용을 다시 제품 및 서비스 혁신에 재투자하여 경제 성장과 역동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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