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X 현대·기아자동차, 기술 개발 MOU
딥엑스 X 현대·기아자동차, 기술 개발 MOU
  • 김현동
  • 승인 2023.03.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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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 기술 적용 로봇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한 기술 개발에 딥엑스와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지난 1년간 사전 기술 검증 과정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김녹원 대표이사,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MOU)을 통해 두 회사는 의지를 다졌다.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컴퓨팅용 AI 반도체 개발하는 회사다. AI 기술을 전자기기에 고성능•저전력으로 구현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엣지 및 서버 AI 응용 분야에 맞춰 성능과 기능이 최적화된 AI 반도체 4종을 보유하고 있고 AI 반도체 원천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도 150여개 이상 취득했다.

협약은 현대차∙기아에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로봇플랫폼에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로봇에 사용될 AI 기능을 딥엑스의 AI SoC(System on Chip) 제품에 탑재하고 양산 제품에 실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는 “로보틱스랩의 SW 기술과 딥엑스의 HW 기술을 결합하여 성능과 가격 면에서 우수한 로보틱스 서비스 개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칩으로 제작된 딥엑스 NPU의 우수성에 대한 확인과 검토 후에 추가 협력과 연구개발 중인 로봇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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