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X 강북구 X 강북경찰서 업무 협약,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SK쉴더스 X 강북구 X 강북경찰서 업무 협약,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 김현동
  • 승인 2023.02.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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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와 서울 강북구 그리고 강북경찰서가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에게 홈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김용남 SK쉴더스 서울동본부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정재일 강북경찰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강북구 내 발생할 수 있는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뜻을 같이 했다.


SK쉴더스는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를 입은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현관문 AI CCTV 캡스홈을 지원한다. 현관문에 부착하는 AI CCTV와 모바일 앱이 연동돼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AI 기반 얼굴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등록된 가족 이외의 낯선 배회자가 탐지될 경우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한다. 또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최단거리에 있는 SK쉴더스 출동대원이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해 각종 위협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강북경찰서는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를 선별하여 강북구에 추천한다. 강북구는 강북경찰서에서 추천한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의 서비스 신청을 접수하여 SK쉴더스에 제공하며 사업을 관리한다. 향후 각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시 안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치안전망 2023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트폭력과 스토킹 범죄 등이 포함된 코드제로(신고 대응 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 신고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는 지난해 9월 기준 5만 2767건으로 전년 동기(4만 1335명) 대비 2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도 관련 신고 및 입건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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