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가지 이상 운동 모드를 내장한 레드미 스마트 밴드2가 오는 21일 자정에 정식 출시됐다. 샤오미는 피트니스를 더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걷기, 달리기, 하이킹에서부터 자전거 타기, 줄넘기, 요가, 아이스 하키 등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 목표를 달성에 최적의 파트너임을 주장했다.
운동 시간, 칼로리 소모량,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 여러 정보도 체크할 수 있다.
추가된 기능은 개인 건강관리와 웰빙 관련이다. 내장된 고정밀 PPG 센서가 심박수를 24시간 모니터링해 비정상적인 심박수를 감지 시 경고를 보낸다. 또한,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저산소혈증이라고 불리는 90% 아래로 떨어지면 진동하며 경고한다. 수면 패턴과 스트레스 수준도 분석한다.
재설계한 1.47인치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는 지문 방지 코팅을 더한 강화 유리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7 디스플레이와 비교 시 약 10.5% 넓어진 사이즈다. 덕분에 메시지 내용이나 심박수 정보 확인에 유리하다는 것.
바디는 더욱 얇고 가벼워졌다. 9.99mm 슬림 바디에 14.9g 무게, 친환경 TPU 소재 스트랩 구성이다. 스트랩은 블랙, 아이보리, 핑크, 블루, 올리브, 스네지 그린 총 6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내구성 및 편의성도 더욱 강화됐다. 5ATM 방수 등급 충족으로 수영장 혹은 비가 오는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이뤄지며 총 100개의 알람, 10개 전화 수신, 30분마다의 심박수 측정 등 일별 일상적인 기능을 모두 사용해도 최대 14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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