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Dear VR 모니터와 믹싱 작업을 위한 디어 VR 프로로 구성된 공간 음향 제작출 젠하이저 이머시브 번들이 출시됐다.
디어 리얼리티는 젠하이저가 2019년 인수한 공간 오디오 알고리즘 및 실감 오디오 전문 기업으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몰입형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가상의 믹싱룸을 구축하여 공간 음향 제작을 지원하는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디어 VR 모니터와 사운드에 몰입감을 더해주는 스페셜라이저(Spatializer) 소프트웨어인 디어 VR 프로의 조합으로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에 AAX, VST3, AU 포맷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디어 VR 모니터는 몰입형 오디오 제작을 위해 7.1.4 CH 및 9.1.6 CH 등 총 26개의 멀티 채널 스피커 형식을 지원하며, 스튜디오 장비와 주변의 작업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해상도의 믹스를 정밀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젠하이저 HD800S, 노이만 NDH 30 등 스튜디오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50여개의 헤드폰에 공간 헤드폰 보정 기술(Spatial Headphone Compensation Technology)을 지원한다. 이 기술은 다양한 헤드폰의 개별 사운드 특성을 공간 음향 제작에 맞게 보정하여 정확하고 안정적인 렌더링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디어 VR 프로는 방향, 거리, 반사 및 잔향에 대한 정확한 인식으로 오디오 믹스 제작에 생생한 몰입감을 입혀주는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청취자를 둘러싼 사운드 스테이지를 X, Y, Z축의 그래픽 패드로 제공하여 개별 오디오 소스를 손 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전문 프로덕션을 위해 46개의 가상 음향 환경을 프리셋 형태로 제공하며, 26개의 멀티 채널 스피커 및 바이노럴(2CH)과 앰비소닉스 등 폭 넓은 출력 형식을 지원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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