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ASUS PRIME Z690-A STCOM 인텔12세대 메인보드
[써보니] ASUS PRIME Z690-A STCOM 인텔12세대 메인보드
  • 김현동
  • 승인 2021.11.04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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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4일] -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말에 주목하시라. 그리고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대상이 바로 인텔 12세대라는 것. 정확히 11월 4일 밤 10시를 기해 인텔 12세대에 관한 모든 정보가 세상에 공개된다. 인텔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는 아마 이러할 듯싶다. "더는 과거를 묻지 마세요" 그 정도로 이전(10, 11) 세대 제품은 흑역사로 불렸다. 그렇다고 제품이 나쁘다고 오해하면 곤란하다. 경쟁사 제품이 예상보다 잘 나온 것에 대한 부작용에 가까웠다.

하지만 PC의 역사로 불리는 인텔도 그냥 보고 있지는 않았다. 새로운 CEO와 함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구조의 시피유를 새롭게 들고 나왔으니 그게 바로 12세대 되겠다. 완전히 달라졌다. 일단 플랫폼을 LGA1700 소켓 기반으로 물갈이했다. 그리고 메모리도 DDR4 또는 DDR5 중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대역폭 면에서 후자가 유리하다.


그래서 이에 어울리는 메인보드라면 STCOM 유통 ASUS PRIME Z690-A가 12세대 인텔 시피유에 가장 어울리는 대표 모델이면서 동시에 가장 신뢰할 수 있다. 메인보드 맛 집 ASUS가 제대로 만들었고 잘 만들었다. 동시에 사용자의 취향까지 제대로 저격한 면면이 곳곳에 스며들었다. 볼 수록 내 것 하고 싶은 메인보드라는 구매욕이 샘솟는다.

# 프라임 등급 인텔 12세대 대표 주자


ASUS 메인보드의 품질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이가 있을까? 그 정도로 PC에 관해서는 오랜 역사와 오랜 경험을 누적해 완벽에 가까운 제품을 선보여온 회사다. 그리고 ASUS 프라임 등급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가 여과 없이 담겨 고급 사용자의 소유욕을 자극했다. 일단 첫인상부터가 왠지 모를 귀티가 흐른다.


모델명 : ASUS PRIME Z690-A

칩셋/규격 : 인텔 Z690 / LGA1700
메모리 : DDR5 4800MHz x 4ea (OC 모드 최대 6,000)
그래픽 : DP 1.4 + HDMI 2.1
확장슬롯 : PCIe 5.1(1ea) PCIe 3.0 x 16 + PCIe 3.0 x 4 + PCIe 3.0 x 1
스토리지 : M.2 x 4 / SATA 6GB/s x 4
이더넷/사운드 : 인텔 2.5G / 리얼텍 S1220A 7.1
확장소켓 : USB 3.2 Type-C(2) Type-A(6)
유통사 : STCOM

풀 사이즈 ATX 폼팩터 규격의 STCOM 유통 ASUS PRIME Z690-A는 튜닝과 안정성 그리고 성능이라는 3가지 특징을 하나의 제품 속에 빠짐없이 채웠다. 인텔 Z690 칩셋 기반 PCIe 5.0 M.2 슬롯, NVMe RAID, Thunderbolt 4, 10Gb 이더넷 기능이다.


2개의 PCI-E 슬롯과 4개의 DDR5 메모리 소켓 그리고 4개에 달하는 M.2 소켓 앞에서 확장성을 고민할 여지는 제로에 가깝다. 큼직한 방열판이 성능 저하와 연관한 열을 빠르게 식혀 최적의 동작 조건을 유지하는데 PCIe 4.0 M.2 슬롯 모두에 써멀패드를 부착한 M.2 방열판을 배치했고, 심지어 설치에 필요한 볼트가 필요 없는 M.2 Q-Latch 구조를 적용해 도구 없이 설치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MVMe 기술은 전송 속도가 빠른 만큼 발열 또한 만만치 않기에 제대로 식히지 않으면 전송률 저하가 발생한다. 고급 사용자는 이에 대비해 별도 방열판을 추가 구매하고 있지만, STCOM 유통 ASUS PRIME Z690-A는 애초에 기본 설계다. 장착하는 모든 SSD 스토리지의 최적의 동작 환경을 구현해낸 셈이다.


전원부(VRM)도 냉각도 마찬가지다. 알루미늄 히트싱크는 모스펫까지 감싸는 기억자 디자인 형태다. 최대 241W 전력 소모량에 달하는 인텔 i9-12900K 시피유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여부는 제대로 된 성능 발휘와 밀접할 정도로 중요하다. ASUS는 16+1 구조의 전원부가 가혹한 구동에도 전력 효율에 조금의 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대비했다.

요약하자면 냉각에 관한 한 사용자가 추가로 손 볼 곳은 없다.


여기에 ARGB로 불리는 연동 기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완벽함 기술력을 제공한다. 8개의 온보드 팬 헤더 어레이와 3개의 주소 지정이 가능한 Gen 2 RGB 헤더가 RGB LED 효과를 적절히 제어한다. 사실상 STCOM 유통 ASUS PRIME Z690-A가 튜닝이라는 카테고리에서는 거의 정점에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 콘셉트


당장 눈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내면의 충실함도 완벽에 가깝도록 채웠다. GPU 일체형 12세대 시피유 사용자라면 그래픽카드 인터페이스로 HDMI와 DP 포트 2개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USB는 최대 3.2 규격 A타입과 C 타입을 각각 6개와 2개로 제공한다. SATA 스토리지 확장에 필요한 소켓은 기본 4개를 갖췄다. 여기에 썬더볼트 연결에 필요한 헤더까지 갖춰 영상 편집에서 향상된 유연성을 경험할 수 있다.


즐기는 목적과 밀접한 네트워크와 사운드는 현존 최고라는 수식어에 결코 뒤지지 않도록 칩셋 하나까지도 신경 썼다. 사운드는 리얼텍 S1220A 칩셋 기반 크리스탈 사운드3 시스템이다. 120dB 노이즈 캔슬링 기능가지 갖춰 화이트 노이즈에 스트레스 안 받는 선명한 사운드 효과를 음악, 영화, 게임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물론 이러한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라면 인터넷 속도가 뒷받침되어야 함이 기본인데, 인텔 2.5Gb 유선 이더넷을 통해 데이터를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다.


인텔의 야심작 12세대 코어 시피유 출시를 앞두고 PC 시장이 들썩일 준비가 한창이다. 분명한 팩트라면 인텔의 오랜 과오가 다시금 바로 잡히는 시점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것. 하이브리드 코어 구조와 인텔 7 공정으로 많은 점이 달라졌고 부족한 점은 개선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의 첫 단추가 메인보드라는 점에 모두가 동의한다. PC의 핵심은 시피유라고 하지만 PC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건 메인보드에 주어진 역할이다. PC 시장이 ASUS 브랜드를 신뢰하는 것도, 동시에 STCOM 유통 ASUS PRIME Z690-A가 주목받는 점도 동급 메인보드 가운데 가장 매력적이라는 것이 핵심이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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