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 17 공개
오라클, 자바 17 공개
  • 김신강
  • 승인 2021.09.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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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4일] - 오라클이 개발 플랫폼인 자바 17(Java 17)을 공개했다. 14개의 JEP(JDK 개선 제안, JDK Enhancement Proposals)와 다양한 성능, 안정성 및 보안 업데이트다.

자바 17은 6개월 주기로 공개되는 자바의 최신 장기 지원(Long-Term Support) 버전으로서, 오라클 엔지니어와 오픈JDK 커뮤니티(OpenJDK Community) 및 JCP(Java Community Process)를 포함한 전 세계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 구성원 간의 폭넓은 협업을 기반으로 완성되었다. 3년 전 JDK 11 LTS 출시 이후 70가지 이상의 JEP가 구현 완료되었다.

오라클 JDK 17을 비롯, 향후 출시 예정인 JDK는 다음 LTS 공개 시점까지 자유롭게 무료 사용(free-to-use) 라이선스다. 회사는 지난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오픈JDK 버전을 오픈소스 일반 공중라이선스(GPL)에 따라 공개해왔다.

현재 오라클 LTS와 자바 SE를 구독 중인 기업 고객은 원하는 일정에 따라 자바 17로 이전할 수 있다. 오라클은 자바 17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 2029년 9월까지 보안, 성능, 버그 수정 업데이트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조지 사브(George Saab) 오라클 자바 플랫폼 그룹 개발 담당 부사장은 “오라클은 지난 3년간 다수의 개발자들이 애용해온 최신 기능에 대한 의견에 귀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6개월 단위의 배포 주기가 개발자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확인했다”며 “오늘날 자바 개발자들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최신 LTS 버전의 사용만을 요구하는 기업이다. LTS 버전의 출시 주기가 2년으로 변경된 만큼, 보안을 우선하는 기업의 개발자들은 기능별 선호도와 필요에 따른 더 많은 선택권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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