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OCi 로 MySQL 디비 로딩 오토파일럿 발표
오라클, OCi 로 MySQL 디비 로딩 오토파일럿 발표
  • 김현동
  • 승인 2021.08.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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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11일 ] -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 상에서 MySQL 데이터베이스를 로딩할 수 있는 MySQL 오토파일럿(MySQL Autopilot)이 공개됐다. 인메모리 쿼리 가속기인 MySQL 히트웨이브(MySQL HeatWave) 서비스의 새로운 구성 요소로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히트웨이브를 자동화한다. 기존 MySQL 히트웨이브 사용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에드워드 스크리븐(Edward Screven) 오라클 총괄 아키텍트(Chief Corporate Architect)는 “히트웨이브를 포함한 오라클 My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OLTP(온라인 트랜잭션 처리)와 OLAP(온라인 분석 처리) 모두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유일한 MySQL 데이터베이스다. 여타 분석형 혹은 MySQL 데이터베이스 대비 절반 미만의 비용으로 10배~1,000배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히트웨이브가 지원하는 최대 크기는 클러스터 노드 기준 24노드에서 64노드로 확장되었고, 데이터를 기준으로 기존 12TB에서 32TB로 확대되었다. 오라클은 주요 고객사례를 함께 공개하고 타사 클라우드에서 OCI 기반 MySQL 히트웨이브로 이전한 고객은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성능은 대폭 향상되었음을 강조했다.

미국 디지털 마케팅 기업인 Red3i는 6TB 규모의 데이터베이스와 인하우스 디지털 마케팅 및 미디어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타사 클라우드에서 OCI 기반의 MySQL 히트웨이브로 이전하고, 복잡한 쿼리 처리 성능을 1,000배 이상 높였다. 전반적인 워크로드 효율성도 85% 개선된 것이 주목할 변화다.

브라질 디지털 마케팅 기술 업체 Tetris.co는 타사 클라우드를 사용했을 때에 비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련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다. 또한, 데이터를 여러 곳에 옮길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초고속 데이터 인사이트도 도출하고 있다.

일본 마케팅 및 광고 제휴 서비스 업체 팬 커뮤니케이션즈는 시스템 성능을 10배 이상 높이고 비용을 절감했다. 이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변경 없이 가능해진 변화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후한 평가를 뒷받침 했다. 데이빗 플로이어(David Floyer) 위키본 공동창업자는 “히트웨이브를 도입하면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단일한 MySQL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해 OLTP 및 OLAP 워크로드를 처리하고, ETL(추출, 변환, 부하) 프로세스를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각 사업 분야(LoB)에서는 인라인(in-line) 실시간 애널리틱스를 기록 시스템과 통합하고,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및 소모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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